뒤적거려 본 산행일지 함백산 등반후기 .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산 214
1함백산은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덕유산, 계방산 다음으로
우리나라에서 여섯 번째 높은 산이다.(1500 M)
금대봉=>매봉산=>백운산=>두위봉=>장산 등
1400M 이상의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그래서 산세가 거대하고 웅장해 백두대간 위용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험준하지만 등산 초보 등린이나
노약자도 등산할 수 있는 접근성이 좋다 만항재까지 차로 올라가고
50분 정도면 약 3KM 거리의 함백산 정상까지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만항재는우리나라에서 포장도로가 있는 고개 가운데 가장 높은
만항재는우리나라에서 포장도로가 있는 고개 가운데 가장 높은
해발 1330M로, 지리산 정령치(1,172M)나 평창과
홍천의 경계선인 운두령(1,089M)보다 높다
만항재 삼거리 쉼터에 주차하고 신선한 바람을 마시며 걸을 수 있다
함백산 정상 표지석 옆에 서서 둘러보면 누구나 탄성을 쏟아낸다
함백산 정상 표지석 옆에 서서 둘러보면 누구나 탄성을 쏟아낸다
눈꽃과 서리꽃이 한꺼번에 활짝 핀 환상적인 풍경에.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와∼”하는 감탄만 저절로 터뜨렸다

오르뫼 산악회의 모산인 남해 금산에 해무가 걷히며 나타나는 기암괴석들의 풍경도
신비하지만 이곳 상고대 시야를 완전히 가리는 구름바다도
바람이 불면 드러내는 파아란 하늘과 발 아래 저만치 백운산에
줄 지어 늘어선 하얀 풍력발전기가 상고대와 어우러지는 풍경은 오묘한 멋이 있었다
줄 지어 늘어선 하얀 풍력발전기가 상고대와 어우러지는 풍경은 오묘한 멋이 있었다
신기하게도 정선 쪽 산들은 상고대가 아예 없다
함백산 주변만 하얗게 드리워져서 색다른 아름다움의 공간이 펼쳐져 있었다
그리고 맛잇는 태백 물닭갈비와의 한판 싸움 후루룩 쩝쩝 먹는 즐거움
태백의 대표 먹거리 물닭갈비 현지 맛집으로 유명하다는
김서방닭갈비 집에 들어 섰더니 연탄난로 위의 주전자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고 있었다.
탄광산업이 번창하던 태백 옛 정취가 물씬 풍기는 풍경.
평균 해발고도 약 742m 고지에 형성된 태백시는 한여름에도
난로를 피울 정도로 서늘할 때가 많아 식당마다 연탄난로는 기본이란다.
돌판에 양배추를 넣어 달달 볶아 먹는 춘천 닭갈비와 달리
태백에서는 육수가 넉넉한 물닭갈비를 즐겨 먹는다.
태백 광부의 애환이 서린 음식이다. 탄광에서 3교대로 8시간씩
일하고 나면 땅속 지열에 흠뻑 젖은 땀으로 수분이 다 빠져 버릴 것이다
그래서 국물이 넉넉한 음식이 안성마춤이었지 싶다
7~8명 정도 조원들이 닭 한두 마리로도 푸짐하게 배를 채울 수 있도록
육수를 가득 붓고 야채와 사리를 왕창 넣어 먹었던 것이
육수를 가득 붓고 야채와 사리를 왕창 넣어 먹었던 것이
지금의 물닭갈비로 남았다고 한다. 원기왕성하게 에너지 충전하는 보약이 따로 없다

커다란 전골냄비 육수에 닭고기와 라면·쫄면·우동 사리에 쑥갓과 냉이를 듬뿍 넣었다 .
이윽고 먹기 좋게 끓어서 채소와 사리를 폭풍 흡입하니
봄내음으로 가득 찼다. 시뻘건 육수가 맵지만 별로 자극적이지 않고
깊은 맛이 우러나기 때문에 계속 입안으로 자꾸자꾸 넣게 된다.
깊은 맛이 우러나기 때문에 계속 입안으로 자꾸자꾸 넣게 된다.
볶음밥이 끝내준다 국물을 조금 남기고 채소와 김을
쓱쓱 비벼 먹는 맛은 태백 산행과 미식여행의 동시 만족시키는 행복감
생각만 해도 짜릿하다 지금은 개방되어 있지만
생각만 해도 짜릿하다 지금은 개방되어 있지만
12사단 사령부 SIG 근무시절 민간인 통제구역 이었던 1578m
설악산 귀때기청봉 정상에서 바라보던 설악산 풍경도 눈에 선하고
설악산 귀때기청봉 정상에서 바라보던 설악산 풍경도 눈에 선하고





오르뫼 산악회를 조직해서 광양제철소에 근무할때
산악대장하면서 8년 동안 누볐던 산행의 추억들이 새롭다

마이산 

금산 정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