ぼくの春夏秋冬/思索하며 行動하는 삶

겨울밤에 쓰서 새벽에 띄우는 편지

臥龍 李秉喆불잉걸眞劍 2011. 2. 2. 01:35

겨울밤에 따뜻한 차 한잔 마시면서 쓰고 부치는 편지

 
: 인생의 여정에서  내가 힘들어질때  
앞에서 손 내밀어   이끌어 주는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내마음 아픈고 서러울때  눈물 젖은 모습이 될때 

마음놓고 기대어 울  가슴을 빌려주는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실수로 저지른 내 잘못으로   모두가 비난하고 내곁을    떠나가도

마지막까지 따뜻한 눈길을 보내주고  믿어주는 단 한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홀로 살면서 울적한 마음 달래려고  어느날   순천에서 낙안읍성을 들러

막걸리 한잔하고  푹 쉬었다가  내친 김에 다음날에 드라이브를 즐기며  주암호에 갔을때  

  문득 치어다 본   하늘에는 기러기가 날으고 있었습니다   저는 느꼈습니다 

 

땅에는 호수   기러기는 자기 모습을 호수에 비출 생각이 전혀 없고

호수 역시  기러기를 비춰 줄 생각이 전혀 없는데...그러나 비친다는 것이지요.

자연스러운 조화로 그것은 만남 이라는것..

세상에 이처럼 아름다운 자연의 자연스러운 시가 또 있을까요 

 이러한 만남을 찾고 싶습니다 이병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