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의 나뭇잎이 뒹구는 건 괴로워서가 아니다
자연은 인간 새 돌 흙덩이 그대로가 자연이며 하나이다
나뭇가지 끝에 앉은 새도 외로워서 잠간 노래할 뿐
앉아서 영원히 외로운 노래만 하지는 않는다 곧 날아간다
그 새는 인생의 의미를 알기 때문에
날아가는 곳도 모르면서 날아간다
하늘높이 들판 멀리...
돌은 침묵하고 있는 게 아니다
있어야할 곳이기에 있는 것이다
인간은 때론 정처 없이 가고 싶어한다 사랑을 찾아서...
인생의 꿈을 찾아서 오늘도 ... 가다가 쉬었다가
다시 가다가
새와 돌과 뒹구는 나뭇잎과 흙덩이를 본다
같이 살아가는 것임에도 벗하려는 생각 없이 그냥 간다
그들은 얘기를 건네지만...
문득 느낀다 무엇으로 불리우는게 중요한 게 아니다
있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더욱이 인간이기에 있음으로써
내일과 희망을 갖고 있다는 게 중요한 것이다
있던 인생은 무엇으로 남게 되느냐도 중요치 않다
인생을 가면서 어떻게 가고 어떤 숲을 지나며 누구와 더불어
어떻게 지나가느냐가 중요한 것일 뿐이다 그래서
생존을 위해 사는 삶은 싫다 차별화된 삶을 살 것이다
나 이병철은 결코 무명으로 남을 용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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