ぼくの春夏秋冬/思索하며 行動하는 삶

안중근 의사님 고맙습니다

臥龍 李秉喆불잉걸眞劍 2018. 2. 14. 16:59

안중근 의사님 세례명(도마)은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역 에서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권총으로 사살 시킨 후 체포되어

1910년 02월 14일 사형선고를 받고

1910년 03월 26일 뤼순감옥 에서 순국 하셨습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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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사형선고 받은 아들 안중근 의사에게 쓴

조마리아 여사 편지 전문입니다.


네가 만약 늙은 어미보다 먼저 죽은 것을 불효라 생각한다면,

이 어미는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너의 죽음은 너 한 사람 것이 아니라

조선인 전체의 공분을 짊어지고 있는 것이다.


네가 항소를 한다면 그것은 일제에 목숨을 구걸하는 짓이다.


네가 나라를 위해 이에 이른즉 딴 맘 먹지 말고 죽으라.


옳은 일을 하고 받은 형이니 비겁하게 삶을 구하지 말고,

대의에 죽는 것이 어미에 대한 효도이다.


아마도 이 편지가 이 어미가 너에게 쓰는 마지막 편지가 될 것이다.

여기에 너의 수의(壽衣)를 지어 보내니 이 옷을 입고 가거라.


어미는 현세에서 너와 재회하기를 기대치 않으니,

다음 세상에는 반드시 선량한 천부의 아들이 되어 이 세상에 나오너라.


뤼순 감옥에서 안중근 의사가

사형당했을 당시 나이가 31세 안중근 의사는

어머니께

천국에서 만나자는 가슴아린 답을 보냈습니다.


첨부 사진 안중근의사님과 모친


안중근 의사님 고맙습니다 대한민국을 살펴주소서

 베토벤 운명교향곡 5번 Bruno Walter- New York Philharmon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