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젊은날을 생각하며 길가의 나뭇잎이 뒹구는 건 괴로워서가 아니다 자연은 인간 새 돌 흙덩이 그대로가 자연이며 하나이다 나뭇가지 끝에 앉은 새도 외로워서 잠간 노래할 뿐 앉아서 영원히 외로운 노래만 하지는 않는다 곧 날아간다 그 새는 인생의 의미를 알기 때문에 날아가는 곳도 모르면서 날아.. 나의 지식/지식과 시사만평 2009.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