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에 울먹이다가
문득
치어다 본 새벽하늘엔
그리운 얼굴이 가려져 있네.
내 맘에 앉아있는 그대여 기억하시나요
그땐 우리 마음이 너무 뜨거워
소낙비를 기다리기도 했잖아요
얼굴마져 아련한 지금
내 가슴의 밤에는 북풍한설이 몰아치나니
얼음 사이로 몸부림치는 시냇물처럼 절규하며
그리워서 기다림에 지친
한겨울 이 마음의 추위를 가려주오
그리운 여인아 이젠 오소서
그대의 치맛자락으로
나를 감싸주오
기다리지 않고 찾아가야 한다는것을
난 알았다오
뒤돌아 보니
지친 기다림을 마구 밟으며
그대를 찾아 걸어온 발자국이
저 멀리서 부터 산을 돌아 왔네요
오늘도 하얀밤을 걸으며 그대를 찾아가고 있소
이제는 추억속으로는 걸을 수없어 미래를 향해 걷고있소
나의 연인이여 당신이 노래하는 목소리는 들리건만 어디 있나요 사랑해요
하얀 밤을 걸으며 듣는 그대의 목소리 반백년 살아왔고
이제 만나서 반백년 같이 살아가게 될 나의 연인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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