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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품상품 저렴한 구매를 위한 쇼핑사이트를 소개합니다

臥龍 李秉喆불잉걸眞劍 2016. 1. 28. 02:00

골칫덩어리. 아무리 깨끗하고 성능에 하자가 없는 물건이라도 일단 ‘반품’이라는 딱지가 붙으면

제대로 된 대접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반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사이트가 생기고 저렴한 반품 제품만을 찾아다니는

반품족까지 등장하는 등 반품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다.
저렴한 가격이 반품의 가장 큰 매력
소비자들이 구입한 물건을 반품하는 사유는 다양하다. 홈쇼핑 제품의 경우

제품 자체의 결함보다는 ‘제품 색깔이 사진과 다르다’거나 ‘생각했던 물건이 아니다’ 등 ‘

단순 변심’인 경우가 많아 반품이라 해도 사용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는 물건들이 많다.


지금까지 이런 반품들은 다시 유통할 만한 마땅한 채널이 없었다. 일단 반품이라는 낙인이 찍히면

 소비자들은 외면하고, 업체 입장에선 떠맡아야 할 재고가 되었던 것. 이렇게 불명예스러운 딱지가

붙어 있던 제품을 양지로 끌어내 반품임을 떳떳이 밝히고 소비자들에게 싼값으로 되팔자는

움직임이 최근 인터넷 경매 사이트, 반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 등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반품된 상품을 의미하는 ‘리퍼브(Refurbished의 약자로 재공급품이란 뜻)’는

원래 흠집이 있는 제품을 다시 손질하거나 새로 포장해서 정품보다 싸게 되파는 상품을 말한다.


이것은 미국 등 반품 제도가 발달한 선진국에서는 이미 정착된 상거래 방식으로 월마트 등

대형 유통매장에는 ‘리퍼브 코너’가 따로 마련되어 있고, 이런 상품만 일부러 찾아다니는 ‘

리퍼브 마니아’가 생겨날 정도라고.
국내에서 반품 사이트를 통해 거래되는 제품은

절반 이상의 고객의 단순변심으로 되돌아온 물건들이다.
즉, 제품의 결함보다는 소비자의 단순 변심에 의한 반품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공식적인 유통 경로만 있다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필요한 제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이다.
반품 상품 안전하게 구매하기
가장 쉽고 안전하게 반품을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은 온라인 구매. 반품 수거 업체나

 제조 업체와 제휴하여 공개적인 경로로 물품을 수급하므로, A/S 등

제품 결함에 대해서 확실하게 관리해주고, 매매보호  서비스 등 구매자를 보호해주는

장치가 마련되어 있다는 것이 온라인 구매의 장점이다.

반품닷컴 http://www.vanpum.com  

 


반품 리스트를 클릭하면 반품된 이유까지 알 수 있어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사이트. 반품상품 중에서 새 제품과 유사한 재고상품,

미개봉 제품, 개봉한 제품이지만 소비자 변심에 의해 반품된 상품,

전시 또는 렌탈한 제품,

 일정기간 동안 사용했다가 반품한 상품, 새 제품 등의

카테고리로 나누어 제품을 판매한다. 물론 새 제품도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에 반품과 교환이 가능하며 변심에 의한 반품일 경우

이용자가 배송료를 부담해야 한다. A/S 여부는 제품마다 다르므로 확인해보고 구입한다.  

반품할인닷컴http://www.banpumdc.com 

 

TV홈쇼핑 업체인 코리아 홈쇼핑에서 운영하는 반품 사이트로 TV홈쇼핑 히트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생활가전, 컴퓨터, 건강용품, 식품, 화장품 등 홈쇼핑에서 많이 팔리는 제품들이 주를 이룬다. 반품 할인코너에 가면 배송지연, 고객변심,

박스훼손 등에 의한 홈쇼핑 반품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담당 MD가 판단한 제품의 상태를 따로 표시해두고 있으며,

전국 어느 곳이나 일일 배송정책을 실시하고 있어 빠른 시간 내에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모든 제품은 무료 배송되며 단순변심에 의한

교환 및 반품은 제품이 훼손되지 않았을 경우 7일 이내에 가능하고

배송료는 이용자 부담이다.  

반품럭셔리 http://www.vpluxury.com  

 

유명 브랜드나 명품 중에서 반품과 매장 전시품을 골라 저렴하게 판매하는 사이트.

약간의 스크래치가 있는 것, 상품 포장 상자가 없는 것, 보증서가 없는 것 등의 이유로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다. 판매하는 물건들은

명품 감정사가 정품 여부와 상태를 체크하고 있어 믿을 만하다고.

8만원 이하일 경우 3천5백원의 배송료가 부가되며

상품 교환과 반품은 수령 후 3일 이내에 가능하다.

단순변심에 의한 반품과 교환은 배송료 외에 제품과 함께 4천원을 동봉해야 한다.  

리퍼브샵 http://www.refurbshop.co.kr  

 

반품할인은 물론, 왕창세일, 9900존 등의 초저가 코너와 렌탈존·정크존 등이

눈에 띄는 사이트. 왕창세일 코너는 정가의 50% 이상 할인가로 제품을 판매하며

 9900존은 다리미, 헤어드라이어, 커피메이커 등을 9천9백원에 균일가로 판매한다.

렌탈존은 렌탈업체가 단체나 개인에게 렌탈했던 제품을 할인해서 판매하는 코너.

또 정크존은 상품사용 여부를 검사하지 않는 상품을 판매하는 코너로

불량품이 섞여 있어 구입 후 수리를 해야 하는 상품이 있으므로 반품이 되지 않는다.

제품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상품 수령 후 3일 이내에 교환이나 환불이 가능하며,

정상제품과 동일하게 A/S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