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수산물시장 '츠키지'와 도쿄 맛집 소개 - 내 입맛에 맞지 않는 식당은 있어도 맛 없는 식당은 없다.’ 도쿄의 맛집 나들이.](http://ozimg.flyasiana.com/img_server/flycontent_up/CW/images/event/2016/event_20161031_2/event_20161031_cabin_1/img_1.jpg)
좋은 곳을 둘러보는 재미,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 웃음. 그이러한 여행을 더욱 풍부하게 해주는 ‘먹는’ 즐거움! 한국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신주쿠와 츠키지 시장의
맛집 4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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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SIC, CAFE, BOOKS, EATS, BAR. 모두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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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DJ는 놀랍게도 중년의 남성! 멋지게 턴테이블을 돌리며
JAZZ의 아름다운 음색으로 가게를 물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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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번째 메뉴는 Tomato Sauce Spaghettini of Swordfish, Anchovy, Olive & Caper입니다.
신선한 루꼴라와 토마토의 조화에, 구운 황새치의 풍미가 더해져 깊은 맛을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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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서 Roasted Chicken with Mashed Potatoes & Gravy가 나왔습니다.
닭고기가 오븐에서의 긴 시간을 잘 버텨주었습니다.
소중하게 품고 있던 풍부한 육즙이 터져나옵니다.
크리미한 Mashed Potatoes도 역시 훌륭합니다.아쭈~ 조아조아 나도 미식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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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이 깊어도 사람들의 발길은 끊기지 않습니다. 시간이 허락된다면,
하루 종일 머무르고 싶은 매력적인 곳입니다.
맛있는 음식과 아름다운 음악, 그리고 멋진 사람들로 가득한 곳입니다. 점심 시간대에는 BRUNCH 및 LUNCH 메뉴를 즐기며 책을 읽을 수 있는 북카페로 운영되는 매력적인 곳입니다. 나중에 알게 되어 아쉬웠지만 Burger 종류가 이 곳의 Signature Dish(대표 메뉴)라고 합니다. 다음에는 제대로 도전해 보려 합니다. 여러분도 일본, 도쿄의 젊음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방문해보세요.
홈페이지 | brooklynparlor.co.jp 문의 | +81 3-6457-7763
예산 | 1인당 2,000¥ ~ 5,000¥, 카드결제 가능.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1:30 ~ 오후 11:30.
일본에 왔으니 닭 꼬치와 생맥주를 놓치고 갈 수는 없습니다.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알아 본 결과,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닭 꼬치 전문점이 신주쿠역 옆에 있다고 합니다.
서둘러 달려가는데 정말 말 그대로 인산인해입니다. 알고 보니 이 곳이
바로 신주쿠의 밤 문화의 중심지 가부키초(歌舞伎町) 라고 합니다. 도착해보니
막 퇴근한 듯해 보이는 직장인들로 가게가 가득 차있습니다.
10분 정도 기다린 끝에, 저도 드디어 입장합니다.
맛집 주제와 다른 추억담 한마디? 젊은시절 히타치산업컴퓨터 공부할때
왔놀러갔었던 가부키초에는 한국에서는 도저히 영업할수 없는 2가지 업종의 장소가 있었습니다
1.혼자 마차안에 들어가는곳(문에 녹색불이 켜지면 들어가도됨 적색불은 사람이 있음)과
2. 회전 원탁 테이블에 빙둘러 앉아 じゃんけんぽん쟌켄뽄 가위 바위 보를 하는곳
(이기면 기상천외한 행동을 할수 있는 권한을 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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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닭 꼬치(야키토리やきとり), 닭 튀김(카라아게から揚げ) 전문점이라고 합니다.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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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메뉴가 있어도 꼬치 종류가 너무 다양해서 주문이 쉽지 않습니다. 일단 추천 메뉴인
Selected Legs, Selected Pieces and Leek, Selected Breast Meat,
Selected Liver, Selected Chicken Wing 다섯 종류를 시켰습니다.
물론 생맥주는. 당근이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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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맥주와 함께 오토시(お通し)로 참기름과 김을 두른 상추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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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맛있었던 Selected Chicken Wing. 바삭하게 구워진 껍질 위에
알맞게 버무려진 소금이 맛을 한층 끌어올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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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로 맛있었던 Selected Legs. 씹을 때마다 터져 나오는 닭의 육즙이 입안 가득 풍미를
선사합니다. 여기서 오토시(お通し)란, 이자카야 같은 곳에서 손님이 음식을 주문하기 전에 내는 일종의 유료 식전 음식입니다. 대게 1인당 300¥ 정도 청구가 되는데요.
일본 내에서도 유료라는 부분 때문에 논란이 많다고 합니다.
한국 사람들도 계산할 때 많이들 놀란다고 하는데, 이것도 하나의 문화라고 생각하고
기분 좋게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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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톡톡 터지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었던 특수 부위 닭 안창살(鶏はらみ)과 상식을 초월할 만큼 촉촉했던 닭 가슴살(むね肉) 입니다. 특수 부위의 매력에 빠져들어 추가 주문했습니다.
배가 쉽게 차지 않는 개인적인 애로사항(?)으로 인해, 10개 정도의 꼬치를 더 주문하였습니다. 닭이라는 그 작은 식재료를 이렇게나 세분화시켜 특유의 맛을 살려낼 수 있는 일본인들의 요리 실력에 놀랐습니다. 닭의 위, 모래주머니, 꼬리, 심장, 안심 등. 각 부위마다 굽는 정도를 다르게 하며 최적의 상태로 조리해서 내놓는 멋진 식당이었습니다. 양이 적으신 분들은 추천 메뉴만으로도 배를 채우실 수 있는 가성비 좋은 맛집입니다.
홈페이지 | hotpepper.jp 문의 81 3-3204-7277 예산 1인당 2,000¥ ~ 3,000¥.카드결제 가능.
영업시간 | 월~토: 오후 16:00 ~ 오전 05:00, 일요일: 오후 16:00 ~ 오후 23:30.
하루 2,000톤 이상의 해산물이 거래되는 츠키지 어시장. 규모만큼이나 최상급의 해산물이 모이는 곳이랍니다. 어시장 상인들의 주린 배를 채워주기 위해 생겨났던 식당들이 이제는 일반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고 합니다. 어시장 사람들에게 인증 받은 곳이니 의심의 여지조차 없습니다.
그 중에서도 해산물 덮밥(카이센동 - 海鮮丼)으로 유명한 맛집을 먼저 찾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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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곳이 바로 츠키지 어시장입니다. 올 때마다 새로운 매력적인 곳, 이번에는
또 어떤 매력으로 사로 잡을지 설레는 맘을 안고 발길을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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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시장 상인들을 사로잡았던 해산물 덮밥. 오늘은 제 굶주린 배를 채우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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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산물을 손질하느라 주방이 분주합니다. 도마 위에서 주방장의 양손이 춤을 추듯이
움직이자 해산물이 순식간에 가지런히 접시에 담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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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어 밑에 영어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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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나온 Omakase Sashimori-don입니다. 보이시나요?
이 신선함이. 설명이 필요 없는 감동 그 자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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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Hon Maguro DX-don입니다. 혼마구로라는 최상급 참치로 가득한 덮밥입니다.
신선한 참치는 입에서 녹아 내린다는데, 이번에 증명이 되었습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와사비만 덩그러니 남겨져 있었습니다.
바쁜 상인들이 순식간에 뚝딱 해치우고 나갈 수 있도록 밥 위에 해산물을 얹어서 빠르게 내주던 것이 이 음식의 시작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조리에 들어가는 정성만큼은 신선함으로 가득 채워진 덮글자색밥 속에 고스란히 녹아 들어있었습니다. 여행으로 굶주린 배를 채워보세요.
홈페이지 | itadori.co.jp 문의+81 3-5565-6477 예산| 1인당 2,000¥ ~ 4,000¥. 현금 결제만 가능.
영업시간 | 매일 오전 07:00 ~ 오후 16:30 단, 재료가 떨어지면 조기 마감될 수 있음.
츠키지 어시장 초입, 시장으로 들어가지 않고 줄을 서있는 사람들이 보여 다가가니 현판이 하나
보입니다. 츄카소바 이노우에(中華そば 井上). 어떤 곳인지 궁금하여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대단합니다. 굉장히 유명한 라멘 가게입니다. 간장으로 맛을 낸 쇼유라멘(醤油ラーメン) 전문점이라 했는데 이상하게도 중화식 소바(中華そば)라고 써있습니다. 알고 보니, 라멘이 중국에서 넘어온 음식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합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이 곳에 나와 장사를 하며 지켜온
주인장 이노우에(井上)상의 자부심이 담겨있는 중화식 소바(혹은 쇼유라멘) 한 그릇,
경험해 보시죠.
▲ 일본인, 중국인, 한국인 구분할 수 없이 정말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바로 이 곳입니다.
▲ 井上 이 곳 주인장의 자부심이 느껴지는 현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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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분이 바로 이노우에 상입니다. 표정마저 단 한번의 변화 없이, 묵묵히 자리에 서서 음식을
내고 있습니다. 40여년동안 이 자리를 한결같이 지켜왔다는 데, 참으로 멋진 분이십니다.
옆에서 고기 고명을 써는 보조와 함께 철저한 분업으로 한 그릇, 한 그릇 완성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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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가 하나뿐이어서, 몇 그릇을 정하는 것으로 주문은 끝이 납니다. 줄은 제법 길었는데
회전율이 높아 20분 남짓 기다리니 고운 자태를 뽐내며 제 품으로 왔습니다.
나 완존히 맛집탐방 기자가 된 기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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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기 고명, 대파, 죽순, 그리고 맑은 육수까지. 제 감수성이 조금만 더 풍부했더라면,
저는 그 자리에서 눈물을 보였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 한 젓가락까지
온 몸으로 집중해서 먹었습니다. 마지막 바닥이 보였을 때,
다 먹은 아이스크림 막대기를 애처롭게 쳐다보는 어린아이처럼 한동안 서있었습니다.
아 매일매일 먹고잡다 ㅋㅋㅋ
요즘 흔히들 ‘인생 음식’이라며 자신의 인생 최고의 음식을 자랑합니다. 바로 이 곳입니다, 제 ‘인생 라멘’을 찾은 곳이. 담백한 국물과 차진 면이 입안에서 어우러지고, 고기 고명의 감동을 느낄 때쯤, 그릇이 바닥을 드러냅니다. 일본 라멘을 꺼려하시는 분도 쉽게 다가갈 수 있을 만큼 편하면서도, 그 깊은 맛에 사로잡힐 훌륭한 곳입니다.
문의 | +81 3-3542-0620 예산 매일 04:30 ~ 13:30 영업시간 | 1인 기준 700¥. 현금 결제만 가능.긴 휴가를 내지 않아도 가볍게 훌쩍 다녀올 수 있는 도시 중 하나가 도쿄입니다
귀국하시기전 아키하바라에 가서 가전제품 저렴하게 구입하는것 잊지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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