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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臥龍 李秉喆불잉걸眞劍 2012. 9. 22. 11:07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신주소 : 광양시 진월면 249   구주소 : 전남 광양시 진월면 망덕리 23

연락처 : 061-772-5281   분류 : 문화유적 
                    
    1925년에 건립된 이 가옥은 국문학자 정병욱(鄭炳昱, 1922~1982)의 옛 가옥으로,

      윤동주(尹東柱, 1917~1945)시인의 유고가 보존되었던 곳이다.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윤동주 시인은 1943년 일본 유학 중 항일운동 혐의로 일본경찰에 검거되어

    1945년 2월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사하였다.

     

    그의 친우 정병욱(전 서울대학교 국문학과 교수)은 한국고전문학연구와 판소리 등 

     

    민족문화 진흥에 크게 공헌한 학자로서 윤동주와 그의 시를 세상에 알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윤동주 시인은 연희전문학교를 졸업하던 1941년 자선(自選)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발간하려 하였으나 일제의 탄압으로 여의치 않게 되자

    자필원고를 정병욱에게 맡기고 유학을 떠났다.

    이 가옥에서 일제의 감시를 피해 은밀히 보존되던 윤동주 시인의 유고는

    정병욱에 의해 1948년 한 권의 시집으로 간행되어 빛을 보게 되었다.

     

    윤동주 시인의 시는 아름다운 우리말로 다듬은 순수 서정속에

    민족의식을 담아내

     일제 암흑기의 어두운 문학사를 밝혀 주는 저항의 등불로 평가되고 있으며,

     

    (서시)(자화상)(별 헤는 밤) 등의 대표작은 널리 애송되는 작품으로 유고가

    이곳에서 보존되지 않았다면 그 존재조차 사라지고 말았을 것이다.

     

    이 가옥은 국문학자 정병욱 교수가 기거했던 옛 가옥이라는 점,

    요즘은 보기 힘든 1920년대 점포주택이라는 점,

    그리고 특히 가장 어려웠던 시기에 쓰여진 민족문학의 귀중한 시집이

    두 분의 우정으로 온전히 보존되어 겨레에 전해지게 된 자리라는 점에서

    문학사적 · 건축사적인 의미도 크다.

     

    광양시청 홈페이지에서 글을 윤동주문학관에서 사진을 퍼서 편집함  

     

    진월면 전어회와 전어구이, 재첩회와 재첩국이 먹고잡고

    , 망덕산과 봉암산성에서 바라보는 섬진강 하구와 광양만 일대의 기억이 생생하다.
    (난 광양제철소에 근무하면서 11년 살았고  지금은 고향 부산에 있지만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은 처음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