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 산양읍 미남리 달아마을 선착장 여객선
(1일 4회 운항 편도 4천원 :
달아 마을 선착장 -> 연대도 07:50 11:00 14:00 16:00 (하절기는 16: 40
0 연대도 -> 달아 마을 선착장 8:30 10:30 14:30 16:30 (하절기는 17: 10 )
나는 달아 마을 선착장에 오후 5시 50분경 도착 마지막 정기 운항하는 배를 놓쳤다
가게앞의 주민에게 여쭤 봤더니 오늘 꼭 갈라카몬 ” 2만5천원인데 배 부르면 됩니더
차는 선착장에 그냥 세워놓고 갔다가 천천히 오이소
3년 정도는 주차비 안받아예" 하는것이었다ㅋㅋㅋ
개인 소유의 배를 부르면 주간 : 1만5천원 에서 2만5천원
야간 : 2만5천원에서 3만원 흥정을 해야 한다)
도시의 call taxi가 여기서는 call ship 인것이다
배주인이 병원갔다고 해서 1시간쯤 기다렸다
선장님은 60대중반으로 보였는데 작은 배로 이미 어두워진 밤바다를 가로질러 혼자탔는데
파도가 스치우듯 조금은 불안감이 들었다 만일의 경우 물에 뜰만한 물건이 있는지
훑어보았다 15분 남짓 걸려서 도착했다 달아 마을 앞바다 일몰
다음날 아침에 연대도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묻고 살펴보았다
50여 가구, 80 여명이 마을을 이루어 산다고 한다.
(이곳땅은 사패지(임금에게 하사받은땅)으로 이순신장군의 소유였다고 한다
이 작은 마을이 전국적으로 유명세다. 2007년부터
민관 합동으로 시작한 에코아일랜드(생태섬) 조성사업이 결실을 보고 있어서다.
2011년에 태양광 발전소가 설치됐고, 이듬해에는 옛 조양분교가
대안에너지 학습장인 에코체험 센터로 탈바꿈했다.
탄소배출 제로에 가까운 섬이다 연대도에는 차가 한대도 없는곳이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바다백리길 "의 1구간은 미륵도 달아길( 14.7km, 5시간) ,
2구간은 한산도 역사길(12km, 4시간), 3구간은 비진도 산호길( 4.8km, 3시간),
4구간은 연대도 지겟길( 2.3km, 1시간 30분), 5구간은 매물도 해품길( 5.2km , 3시간) ,
6구간은 소매물도 등대길(3.1km, 2시간) 중 4구간인 연대도 지겟길을 답사하는 코스다.
연대도는 달아선착장에서 배를 타면 20분이면 도착하는 곳이다.
새로 생긴 바다 백리길의 제 4구간인 연대도 지겟길이 있다
연대도 해안가
연대도 슈퍼와 경로당
연대도 경로당
석유나 석탄 같은 화석연료를 안 쓰고도 냉난방이 해결되는 친환경 건축물,
요즘 말로 ‘패시브하우스’다.그 옆으로 마을의 유일한 가게 연대도슈퍼가 있었다.
다음 날, 낚시하기위해 챙겨서 적당한곳에 캐스팅해두고 슈퍼에 잠시 들렀다
어느 주민에게 말을 붙혔더니 마을 자랑을 했다.태양광 발전소 덕분에 겨울에도
한달 전기료가 TV수신료 2500원을 합해 5000원이 안된단다.
연대도 마을회관은 우리나라 공공건물 중에서 패시브( 태양열 지열등을 이용)
하우스 인증을 받은 첫 번째 건물이다 일반 건물에 비해 전력비가90퍼센트 이상 절약된다
태양광발전 집광판
그리고 아주 특이하고 재밌는 이마을 문패 사진들을 찍었다 소개하자면.
(“연대도 미남 이장 이상도님과 나긋나긋한 밀양처자 손선희님이 오손도손
알콩달콩 사는 집입니다.”) 이런 식으로 되있는데 다른 집 문패도 역시 특징적이었다.
마을 뒷편의 몽돌해변에 들렀다. 낭떠러지 사이에 호젓하게 자리 잡은
이 섬의 명소라고한다. 지겟길 탐방. 연대봉(해발220m) 5부 능선을 따라 섬을 한바퀴 도는 2.3㎞ 구간이다. 이 마을의 자랑거리중하나인 태양광 발전소를 지나자 대숲을 흔드는 바람이 맑게 소리쳤는데 , 길섶에는 갖가지 들꽃이 핀단다 지겟길을 내려오면 에코체험센터 옆으로 고대의 패총(조개무지) 유적이 있었다. 임진왜란 때는 연대봉에서 봉화를 올렸는데.
연대(烟臺)란 이름이 생긴거라고 했다. 충무공 이순신장군님이 대첩을 거둔 한산도가
여기서 지척이었다. 연대도에는 전망좋은 펜션 1개와 몇개의 민박집이 있었다
전망좋은 연대도의 팬션
연대도의 민박집들
최근에 딱 1개의 식당이 생겼다 메뉴는
Eco Island 체험센터 앞
몽돌 해수욕장 가는 길
연대도 이정표
연대도 둘레길 방면 앞바다
연대도 둘레길
1월11일 아침에 친구2명은 남고 나는 부산으로 돌아오기위해
마을회관앞 선착장으로 향했다 마을주민들에게 알리는 방송이 끝나더니 마을회관에서
60대 정도의 깔끔한 옷차림을 하고 계신분이 나와서 배 시간을 물었는데
자기 배가 조금후에 나갈겁니다 타세요 했다 요금은 얼마냐고 했더니그냥 타도 된다고 해서 공짜로 타고 달아선착장에 도착했다 (감사의 인사를 드렸다 연대마을 이장님이신것 같다)
2014년 1월11일 연대도 출발 달아마을 선착장을 향해 바다를 가르는 배 뒷쪽에 앉았다
환상적인 무지개가 드리워진 파도 순간 포착
달아 마을 선착장에 도착해서 2빅3일째 부산으로 돌아오기 전에
바다낚시에 대한 아쉬움이 있어서 낚시를 더하기로 했다
달아선착장 좌측 통영수산과학원 앞 방파제(테트라포트는 없고 차가 들어감)에서,
릴낚싯대로 원투낚시 : ( 대표적으로 놀래미 ,쥐놀래미, 도다리,
광어, 숭어,우럭, 게르치 볼락,등 바닥층의 고기를 잡는 낚시법
나는 중앙 캐스팅 스타일이다 ) 릴낚싯대로 캐스팅하기도
좋은 적당한 낚시 포인트를 찾아 자리를 잡았는데 낚시바늘 3개의 묶음추를 달아서
캐스팅 하자마자 성대가 낚였고 다시 미끼를 끼어서
캐스팅 하고 잠깐 기다렸다
요동치는 짜릿한 손맛의 전율이 느껴져 우측으로 채서 릴을 감았더니
볼락 2마리가 반가운 인사를 했 다 ^.^ 나의 포로가 되어준 고마운 녀석들
릴낚시대로 완투해서 잡았음 먹음직스럽지만 불쌍하다는 생각
그러나 볼락들아 내 피가 되고 살이 되어 고맙다
볼락아 미안하다 인간이란 이런 족속이다
성대 한마리
충분히 잡았다고 생각되어 낚싯대를 철수하고 차에 가서 타이어 공기압등을 확인하고 부산으로 돌아왔다 2박3일의 힐링 시간이었다 좋은곳을 알게되었다 이곳은 달아공원등이 있고 비진도, 욕지도등 아름다운 섬과 바다가 있는 경남 통영임을 새삼스레 알게되었다
나는 부산에서 내차로 출발 달아마을 선착장으로 왔는데 한국의 100경에 속하는
산양해안일주도로와 신선한 해산물들이 풍부하다 해산물도 맛보고 낚시도 즐길겸
드라이브를 즣기기 좋은곳이다 나는 연대도에 가면 다소 저렴하게
숙박할 수있는 아는 집이 있기 때문에 더 좋다
처음 상륙해본 섬에서 먹거리와 볼거리를 찿아
어슬렁거리는 외로운 늑대 ㅋㅋㅋ
연대도 그 섬에 또 가고 싶다
연대도와 만지도( 볼락의 천국인 만지도 를 잇는 출렁다리
이곳에서 매우 가까운곳에 소설 토지의 박경리 기념관
달아공원등이 있으며 한려해상공원 비진도, 욕지도, 연화도, 소매물도,외도,
지심도등 아름다운 섬과 바다가 있는 곳 경남 통영임을 새삼스레 알게되었다
올해 봄에 여유있는 계획을 세워 낚싯대를 챙겨서 여유있게
한국의 100경에 속하는 산양 해안 일주도로 달아마을 선착장 방면의
드라이브겸 해산물도 맛보고 낚시도 즐길겸 드라이브를 다녀올 생각이다
연대도에 가면 (내가 아는 집은 본채 에는 큰방 1개
작은방 1개 ,주방, 마루, 별채 방1개가 있다)
01. Always Somewhere - Scorpions
02. Bridge over Troubled Water - Simon & Garfunkel
13. She's Gone - Black Sabbath
'ぼくの春夏秋冬 > ぼくの春夏秋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4년 4월 22일 오전 03:46 (0) | 2014.04.22 |
---|---|
제주도 배낭여행 버스를 이용한 2박3일 (0) | 2014.01.28 |
향나무를 도끼로 찍으면 향나무는 그 도끼에게 향기를 묻혀준다 (0) | 2013.12.30 |
나의 페이스북 엽기사진글에서 소통한 페북 친구들의 댓글이야기 (0) | 2013.12.29 |
페이스북에 올렸던 글로 돌아본 2013년 (0) | 2013.1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