ぼくの春夏秋冬/ぼくの春夏秋冬

통영시 연대도 기행문

臥龍 李秉喆불잉걸眞劍 2014. 1. 16. 07:33

경남 통영시 산양읍 미남리 달아마을 선착장 여객선

(1일 4회 운항  편도 4천원 : 

달아 마을 선착장 -> 연대도  07:50 11:00 14:00 16:00 (하절기는 16: 40 

  0 연대도 -> 달아 마을 선착장 8:30 10:30 14:30 16:30 (하절기는 17: 10 )

 

나는 달아 마을 선착장에 오후 5시 50분경 도착  마지막 정기 운항하는 배를 놓쳤다 

가게앞의 주민에게 여쭤 봤더니 오늘 꼭 갈라카몬  ” 2만5천원인데  배 부르면 됩니더  

차는 선착장에 그냥 세워놓고 갔다가 천천히 오이소

3년 정도는 주차비 안받아예" 하는것이었다ㅋㅋㅋ

개인 소유의 배를 부르면 주간 : 1만5천원 에서 2만5천원 

야간 :  2만5천원에서 3만원  흥정을 해야 한다)

도시의 call taxi가  여기서는 call ship 인것이다

 배주인이 병원갔다고 해서 1시간쯤 기다렸다

선장님은 60대중반으로 보였는데 작은 배로  이미 어두워진 밤바다를 가로질러  혼자탔는데

 파도가 스치우듯 조금은 불안감이 들었다 만일의 경우 물에 뜰만한 물건이 있는지

 훑어보았다   15분 남짓 걸려서 도착했다    달아 마을 앞바다 일몰

                                 다음날 아침에 연대도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묻고 살펴보았다

연대도, 경남 통영시 산양읍 연곡리에 딸린 섬이며. 북서쪽 해안의 얼마 안되는 평지에

50여 가구, 80 여명이  마을을 이루어 산다고 한다.

(이곳땅은 사패지(임금에게 하사받은땅)으로  이순신장군의 소유였다고 한다  

이 작은 마을이 전국적으로 유명세다. 2007년부터

민관 합동으로 시작한 에코아일랜드(생태섬) 조성사업이 결실을 보고 있어서다.

 

 2011년에 태양광  발전소가 설치됐고,  이듬해에는 옛 조양분교가

대안에너지 학습장인 에코체험  센터로 탈바꿈했다.

탄소배출 제로에 가까운  섬이다 연대도에는 차가 한대도 없는곳이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바다백리길 "의 1구간은 미륵도 달아길( 14.7km, 5시간) ,

2구간은 한산도 역사길(12km, 4시간), 3구간은 비진도 산호길( 4.8km, 3시간),

4구간은 연대도 지겟길( 2.3km, 1시간 30분), 5구간은 매물도 해품길( 5.2km , 3시간) ,

6구간은 소매물도 등대길(3.1km, 2시간) 중 4구간인 연대도 지겟길을 답사하는 코스다.

 연대도는 달아선착장에서 배를 타면 20분이면 도착하는 곳이다.

새로 생긴 바다 백리길의 제 4구간인 연대도 지겟길이 있다

                                                        연대도 해안가

                                    연대도 슈퍼와 경로당

                                                 연대도 마을회관

 

 연대도 경로당

 배에서 내리면 가장 먼저 만나는 마을회관과 경로당도 평범한 건물이 아니었다.

석유나 석탄 같은 화석연료를  안 쓰고도 냉난방이 해결되는 친환경 건축물,

요즘 말로 ‘패시브하우스’다.그 옆으로 마을의 유일한 가게  연대도슈퍼가 있었다.

 

다음 날,  낚시하기위해 챙겨서 적당한곳에 캐스팅해두고 슈퍼에 잠시 들렀다  

어느 주민에게 말을 붙혔더니  마을 자랑을 했다.태양광 발전소 덕분에 겨울에도 

한달 전기료가 TV수신료 2500원을 합해 5000원이 안된단다. 

연대도 마을회관우리나라 공공건물 중에서 패시브( 태양열 지열등을 이용)

하우스 인증을 받은 첫 번째 건물이다 일반 건물에 비해 전력비가90퍼센트 이상 절약된다

 

                                               태양광발전 집광판

그리고  아주 특이하고 재밌는  이마을 문패 사진들을 찍었다 소개하자면. 

(“연대도 미남 이장 이상도님과 나긋나긋한 밀양처자 손선희님이 오손도손

 알콩달콩 사는 집입니다.”) 이런 식으로 되있는데 다른 집 문패도 역시 특징적이었다.

 

 

 

 

 

  

마을 뒷편의 몽돌해변에 들렀다. 낭떠러지 사이에 호젓하게 자리 잡은

이 섬의 명소라고한다. 지겟길 탐방. 연대봉(해발220m) 5부 능선을 따라 섬을 한바퀴 도는 2.3㎞ 구간이다. 이 마을의 자랑거리중하나인 태양광 발전소를 지나자 대숲을 흔드는 바람이 맑게 소리쳤는데 , 길섶에는 갖가지 들꽃이 핀단다  지겟길을 내려오면 에코체험센터 옆으로 고대의 패총(조개무지) 유적이 있었다. 임진왜란 때는 연대봉에서 봉화를 올렸는데.

연대(烟臺)란 이름이 생긴거라고 했다.  충무공 이순신장군님이 대첩을 거둔 한산도가

여기서 지척이었다.   연대도에는 전망좋은 펜션 1개와  몇개의 민박집이 있었다

                                                    전망좋은 연대도의 팬션

                                    연대도의 민박집들

 

                                

                                              최근에 딱 1개의 식당이 생겼다  메뉴는     

                                                     Eco Island 체험센터 앞 

몽돌 해수욕장 가는 길

 

                          연대도 이정표

 

연대도 둘레길 방면 앞바다

 

         연대도 둘레길

 

 

 

 

 

 

 

     1월11일   아침에 친구2명은 남고 나는 부산으로 돌아오기위해

마을회관앞 선착장으로  향했다  마을주민들에게 알리는 방송이 끝나더니 마을회관에서 

60대 정도의 깔끔한 옷차림을 하고 계신분이 나와서 배 시간을 물었는데

자기 배가 조금후에 나갈겁니다  타세요 했다 요금은 얼마냐고 했더니그냥 타도 된다고 해서 공짜로 타고 달아선착장에 도착했다 (감사의 인사를 드렸다 연대마을 이장님이신것 같다) 

 

   2014년 1월11일 연대도 출발 달아마을 선착장을 향해  바다를 가르는 배 뒷쪽에 앉았다

                                    환상적인 무지개가 드리워진 파도   순간 포착

      달아   마을 선착장에 도착해서   2빅3일째  부산으로 돌아오기 전에

바다낚시에 대한  아쉬움이 있어서 낚시를 더하기로 했다

달아선착장 좌측 통영수산과학원 앞 방파제(테트라포트는 없고 차가 들어감)에서,

릴낚싯대로 원투낚시 : ( 대표적으로 놀래미 ,쥐놀래미,  도다리,

        광어, 숭어,우럭, 게르치  볼락,등 바닥층의  고기를 잡는 낚시법

  나는 중앙 캐스팅 스타일이다 ) 릴낚싯대로  캐스팅하기도

좋은 적당한 낚시 포인트를 찾아 자리를 잡았는데 낚시바늘 3개의 묶음추를 달아서

캐스팅 하자마자 성대가 낚였고  다시 미끼를 끼어서     

              캐스팅 하고  잠깐 기다렸다  

 요동치는 짜릿한  손맛의  전율이 느껴져  우측으로 채서 릴을 감았더니

볼락 2마리가  반가운 인사를 했 다 ^.^   나의 포로가 되어준 고마운 녀석들

릴낚시대로 완투해서  잡았음 먹음직스럽지만 불쌍하다는 생각

  그러나 볼락들아 내 피가 되고 살이 되어 고맙다

볼락아 미안하다  인간이란 이런 족속이다

     성대 한마리

 

충분히 잡았다고 생각되어 낚싯대를 철수하고  차에 가서 타이어 공기압등을 확인하고 부산으로 돌아왔다 2박3일의 힐링 시간이었다 좋은곳을 알게되었다 이곳은  달아공원등이 있고  비진도, 욕지도등  아름다운 섬과 바다가 있는  경남 통영임을 새삼스레 알게되었다

나는 부산에서 내차로 출발 달아마을 선착장으로 왔는데   한국의 100경에 속하는

산양해안일주도로와     신선한 해산물들이 풍부하다  해산물도 맛보고  낚시도 즐길겸 

드라이브를 즣기기 좋은곳이다   나는 연대도에 가면  다소 저렴하게

숙박할 수있는 아는 집이 있기 때문에 더 좋다                           

                                                 연대도에 상륙한 인증샷 

 

               처음 상륙해본 섬에서 먹거리와 볼거리를 찿아

              어슬렁거리는 외로운 늑대 ㅋㅋㅋ                                                  

                                               연대도 그 섬에 또 가고 싶다

  연대도와 만지도( 볼락의 천국인 만지도 를 잇는 출렁다리



 이곳에서 매우 가까운곳에 소설 토지의 박경리 기념관
달아공원등이 있으며 한려해상공원   비진도, 욕지도, 연화도,  소매물도,외도,
지심도등  아름다운 섬과 바다가 있는 곳 경남 통영임을 새삼스레 알게되었다

 올해 봄에 여유있는 계획을 세워  낚싯대를 챙겨서 여유있게

한국의 100경에 속하는   산양 해안 일주도로 달아마을    선착장 방면의

  드라이브겸  해산물도 맛보고  낚시도 즐길겸  드라이브를 다녀올 생각이다

 연대도에 가면   (내가 아는 집은  본채 에는 큰방  1개
작은방 1개 ,주방, 마루, 
 별채 방1개가 있다)

 ♬Golden Pop Best : standard pop 17곡♬
01. Always Somewhere - Scorpions

02. Bridge over Troubled Water - Simon & Garfunkel

03. Dust in the Wind - Kansas
04. (Everything I Do) I Do it For You - Bryan Adams
05. Hotel California - Eagles
06. Holiday - Scorpions     07. I.O.U - Carry & Ron
08. I Just Died In Your Arms - Cutting Crew
09. Living Next Door To Alice - Smokie
10. one Summer Night - Jinchua & Abi
11. Piano Man - Billy Joel
12. Season In The Sun - Terry Jacks
13. She's Gone - Black Sabbath
14. She's Gone - SteelHeart
15.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ld - Elton John
16. Still Loving You - Scorpions
17. The Rose - Bette Midler 
  I Will Survive_Gloria gayn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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