ぼくの春夏秋冬/思索하며 行動하는 삶

56년이 넘은 내어머니의 군용 숟가락

臥龍 李秉喆불잉걸眞劍 2013. 8. 18. 05:44

 

   나의 어머니는 일본 나고야가 고향인데 1944년 12월26일 외할아버지께서

5남 5녀의 대가족을 거느리고 경남고성군 개천군 청광리에 정착하셨고

어머니는 한국에 와서 고무신이   뭔지 처음 알았다고 한다

 

왜냐면 외할아버지는 나고야에서 큰 사업을 하셨기때문에   

어릴때부터 운동화와 구두를 신고 다녔기 때문이다 외삼촌 4분은  하늘나라 가시고         

셋째 외삼촌만 계시며 이모들은 둘째 셋째 막내 이모만 계신다(창원에 계시는

둘째이모는 예전에 진해 통제 사령부의 보급창 키를 관리한 분이며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여사님도  조금 모셨는데 박근혜대통령의 가족이야기를 잘아신다

 어머니는  미3사단에서 카츄사 근무시 상사였던 아버지 제대전에 

결혼해서 이 숟가락을 사용하기 시작했고

2004년 12월4일날 하늘나라에 가신 후부터는 내가 사용한다

 어릴때는 집에 군용물건이 꽤 많았다 

완전방수가 되는 M1소총의 실탄통은 뜨거운 물을 부어서 수건으로 둘둘말아

겨울밤에는 다리쪽 이불밑에 넣고 자던 생각도 난다  

                     숟가락 손잡이   윗면에는       US 가 찍혀 있고       

               손잡이 밑면에는 다이아몬드 마크안에 OS <메이크 표시인듯>

              그리고 STAINLESS  글자가 새겨져  있다  이숟가락은

           오늘까지   2013년-1957년 =  최소한  56년은 넘었다고 추정된다

             이 숟가락은 내가 죽기전까지 사용할 어머니의 유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