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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반나절 여행 코스] 아름다운 섬 '영도'! 반나절 동안 구경하기

臥龍 李秉喆불잉걸眞劍 2020. 2. 2. 00:26

[부산 반나절 여행 코스] 아름다운 섬 '영도'! 반나절 동안 구경하기

 5월 5일  영도구 반나절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영도 반나절 코스 첫 번째 장소는 영도대교입니다. 영도대교는

1966년 도개를 중단했다가 2013년 11월에 도개 기능을 복원했습니다.

이후 매일 정오에 도개행사가 열렸는데요.

교통체증 등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도개행사 시간을

오후 2시로 옮겨 진행하고 있습니다. 




영도대교 도개행사를 제대로 감상하는 팁! 오후2시 전에

영도대교에 도착해야하합니다. 

2시 정각에 사이렌 소리와 함께 15분간 차량통행이 통제됩니다.

그때 다리 밑으로 내려가시면 다리가 올라가는 것을 제대로 보실 수 있습니다.

내려가셨을 때 다리의 오른쪽(롯데백화점 건너편)에서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부산광역시 영도구 대교동1가   도개행사 시간 : 14:00~14:15 




두 번째 장소는 요즘 한창 뜨고 있는 곳이죠. 바로 드라마 <딴따라>,

영화 <변호인>,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촬영지인 '흰여울길'입니다.



흰여울길을 걸으며 찍은 사진입니다. 흰여울길은 봉래산에서 내려오는

여러 갈래의 물줄기가 마치 흰눈이 내리는 듯

빠른 물살 같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합니다. 



흰여울길에서도 빠질 수 없는 작은 팁! 앉아서 사진 찍으면

인생 사진 하나 건질 수 있는 곳!! 




벽면에 예쁜 그림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림뿐만 아니라 영화 속 명대사들도 적혀 있음. 




예쁜 무지개 계단쪽으로 내려가면 흰여울 산책로가 있습니다. .




아쉬운대로 계단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참 잘 어울리는 푸른 녹림과 파란 바다 


부산광역시 영도구 영선동4가 

가는 법: 영도대교 정류장에서 7번, 70번, 71번 508번을 탑승  

영선아파트에서 하차→흰여울길까지 도보 2분


영도구에서 가장 잘 알려진 명소라고 하면 '태종대'


태종대 공원 지도 및 다누비 열차 정류장(출처 : http://taejongdae.bisco.or.kr)



  태종대 공원을 둘러보는  두 가지  

첫째, 태종대 공원에 들어가면 왼쪽 길과 오른쪽 길이 있는데. 왼쪽 길을 추천합니다!

물론 어디로가든 둘 다 한 바퀴 도는 것은 똑같아요. 하지만!

두 군데로 다 돌아본 경험으로는 왼쪽 길을 가야

예쁜 풍경을 보면서 걸을 수 있어요! 오른쪽 길로 가면 풍경들을 등지고

걸어야 하거든요. 여름에 수국을 볼 수 있는 태종사도

왼쪽길로 올라가야 가깝습니다.

                                                          ▲태종대 관광열차 '다누비'


두번째, 뚜벅이가 싫다면! 태종대 다누비 열차를 추천합니다.

생각보다 태종대 공원이 커서

도보로 둘러보려면 시간이 꽤 걸리거든요. 어른은 2천원,

청소년 1천5백원, 어린이 1천원에 타실 수 있고요.

시티투어버스처럼 정류장에 내려 관광지를 둘러보고,

다음 열차를 타고 이동하실 수 있답니다.




이 사진들이 왼쪽 길로 걸으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나무들 사이로 보이는 푸른 바다가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지 않나요?


이곳은 등대 내려가는 길인데요. 등대 내려가는 길은 2곳으로 나뉘어있어요.

어린이나 노약자분들은 편한 길로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태종대 등대입니다. 정식명칭은 영도 등대인데요.

등대에는 바다여행과 관련한 시설물과

도서관, 영상관, 전시실 등이 있어요. 등대에서 내려다보는

푸른 바다는 놓치지 말아야할 절경 중 하나랍니다.


부산광역시 영도구 전망로 316 지번 동삼2동 산29-1 

영도등대 이용시간 : 09:00~18:00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설날/추석)

가는 법: 흰여울길 앞 영선 아파트 정류장에서 7번, 70번, 71번 508 버스 탑승→

벽산비치타운 하차 도보 2분 이동→동삼동 국민은행 정류장 8번, 30번, 88A번,

101번  탑승태종대 정류장에서 하차




                                    마지막 코스는 해양박물관입니다!


 해양박물관에도 아쿠아리움이 있답니다! 규모는 작지만

바다 생물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



아쿠아리움 안에는 로봇물고기도 있었습니다. 진짜 물고기와 비슷한 

로봇물고기가 물 속에서 유유히 움직이는 모습은 굉장히 자연스러워

IT기술은 생활 주변에 깔려 있음을  실감하실겁니다


끝으로 한쪽에는 직접 해양생물을 만질 수 있는 체험활동 코너가 있습니다.

옆에 손 씻는 곳도 있으니 재미난 체험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부산광역시 영도구 해양로301번길 45 

가는 법: 태종대 앞 차고지 정류장에서 186번, 66번 탑승 국립해양박물관 하차

이용시간 : 평일 09:00~18:00



이렇게 반나절동안 영도 투어를 해봤습니다. 탁트인 바다가 내내 함께 해서 그런지

마음까지 시원해졌는데요. 아름다운 바다도 보고 마을도 보고

해양생물들도 본 알찬 영도 코스! 꼭 다녀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