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한잔 속에 담긴 철학적인 이야기~~!! 길어도 끝까지 읽을줄 아는 인내력과
지성이 필요 How about some beer after work? I’m buying.
(일 끝나고 맥주 한 잔 어때? 내가 살게)
‘위하여!’ Cheers!(건배!) Here’s to us!(위하여!) Here’s our future!(미래를 위하여!)
Let’s drink to our success!(성공을 위하여 건배!)
남자 끼리는 '브라보' 여자끼리는 '브라바' 남녀 혼성일때는 '브라비'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폭탄주도 완샷이라고 하면서 한방울 남김없이
쏟아넣는 수준으로 마신다 일본에서는 いっき 잇키 (단숨에 마시기)라고 하며
미국에서는 Bottoms up!이라고 하지만 폭탄주는 없고 자주 하지 않는다
내가 아는 술의 속성 누구나 술을 마시게 되면 곧잘 솔직해진다.
밤 뒷골목 포장마차의 긴 의자에 앉아 고기 굽는 희뿌연 연기를 가슴에 품고
어깨로 넘기며 마주 앉아 술을 마시는 것은 . 어쩌면 우리는
흰눈이 소록소록 내리는 날 분위기보다 상대방에게도 자신에게도
솔직해지는 것이 좋아서 그렇게 술을 마시는 것 같다
더운 여름날에도 얼음에 담가두었다가 바로 꺼낸 막걸리를
사발 가득히 부어서 마실 때 고향집 툇마루에 앉은 듯한 노스탤지어도 그렇다
소박함과 순수함이 청량감을 느끼게 하므로 마신다
마실줄 아는 그들이야말로 인생의 멋과 낭만을 아는 사람이 아닌가?
인생에 있어서 술이 없다면 김빠진 맥주요 식초가 없는 초고추장이다
여기서 상식 나는 아사히맥주 본사의 자동화시스템을 시찰하고
아사히 맥주 시음을 한 적 있는데
1. 컵에 부어 맥주를 마실때 거품을 걷어내지 않아야 맥주의 침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거품이 공기 접촉의 차단막 역할을 하므로 8부까지만 맥주를 채우고
최소한 2부 정도는 거품이 덮고 있어야 한다 오랫동안 대화하다가 마시면
맛이 없음을 경험했을 것이다 김빠진 맥주가 아니라 공기와의 접촉으로 맛이 변해버린 것이다
2.맥주병이 갈색인 이유는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하이네켄은 어떤 제조 과정을 거치는지 모르나 녹색이다)
아는척 그만하고 내가 알고 있는 술 마심의 낭만과 설움, 마셔야하는 술과 인생에 대한 소묘를 해본다
어쨌건 술은 마시는 당사자들의 인생을 이야기 한다 술이란?.. 한낱 음식에 불과하며 ,
무용지물이라고 할지 모르지만 적당한 알콜섭취는 건강에도 더 도움이 되며
한 잔의 술에, 새겨진 철학적 의미 , 박장대소하는 술자리에서
한 나라의 흥망성쇠는 물론이거니와 한 개인의 출세와 영화를 누리는 것을
우린 지금껏 많이 보아왔음을 그 누가 부정할 수 있으랴.
지나친 주객은 주유별장이라! 술에 성공과 실패가 담겨 있으니 술 보기를 간장 같이 보아라!
점잖은 애주가는 노털카 : 놓지도 않고, 털지도 않으며, 카 소리도 내지 않는다!
월요일은- 월초라서 한잔!! 화요일은- ! 화 가 나서 한 잔 !! 수요일은- 수 수하게 한잔!!
목요일은- 목 이 말라 한 잔!! 금요일은- 금 주의 날이어서 한 잔!! 토요일은- 토하기 직전까지 한 잔!!
일요일은- 일안하고 쉴수 있어서 한 잔!! (안주가 좋을때는 이빨 꽉다물어서 국물만 쏟아내고
건더기는 다시 씹어서 먹는 재활용의 지혜로움을 발휘하라 ㅋㅋㅋ)
나는 강원도 12사단사령부 근무시절 AOP에서 경월 소주 9병 기록 보유 술이 쎈편이다
1.나는 수준이 높다 (키가183CM 라서 ㅋㅋㅋ
지금은 즐기는 타입이다 아마 나는 고급 주차장(酒車場)인것 같다
대양고등학교에서 제일 술이 쎈사람은 전창규 선배님이라 생각된다
폭탄주 : 2종류가 있다 맥주에 소주 타는 핵폭 소주에 맥주를 타는 수폭
전창규 선배님은 수폭타입이다
잡학박사 , 두주불사 이병철 의 술에 대한 경험철학 총정리
인생 강의실 - 술집 고전학 강의실 - 막걸리집 서양학 강의실 - 양주집
턴키로 수주한 보통 2억원 ~5억원 정도의 프로젝트 시스템 디테일설계후에
테크니컬 미팅을 하고 계약단계에서 요정에서의 술좌석 접대를 받을때 경험했던 기억은 이렇다
내가 1997년 과장 시절 과 그 이전 대리시절때 부터
부장은- 여자에 취해 정신이 없고 차장은- 술에 취해 정신이 없으며
과장은 말짱해서 하청업체 사장에게 술을 더 권하고
대리는- 분위기 맞추기에 정신이 없었고 말단은 눈치 보느라 정신이 없었으며
마담은- 매상 올리는 수법을 총동원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나는 술이 쎄기 때문에 술상무 역할도 언제나 가능하지만
행여 술좌석에서 실수할지도 모르는 계약 단가에 신경 써야하므로 술을 마실수록 쌩쌩해야 했다
이때 나의 술마시는 철칙
1.맥주를 마시면 내 앞에는 컵을 두지 못하게 한다 그래서 컵에 따루어 마시지 않고 병채로 마신다
많이 마시는 것 같지만 오히려 적게 마시게 되는 효과가 있다
2. 술서빙을 하면서 동석하는 여인네들에게는 하청업체에서 받은 돈을 미리 팁으로 준다
3. 술잔으로 나에게 술을 권하지말 것과 내옆에서 최소한 1M 이상 거리 확보를 요구했다
어길시에는 가차 없이 맥주병이 벽으로 날아간다
(실제로 두어번 날린적 있는데 내가 술에 취해서는 절대 아니다
유리한 단가로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나의 존재성과 평정심이 강했다)
믿거나 말거나 나는 그랬다 가톨릭 신자라는 이유도 아니다
나는 지금도 그러하지만 접대부가 있는 술좌석에서는 극히 부자연스러워 하는 괴팍한 촌놈이고
그런 분위기에 맞게 놀 줄 모른다 아니 그런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는다
각설하고 본론으로
술에 취하면 1단계 -> 신사, 2단계 - >예술가, 3단계 -> 토사, 4단계 - >개
1 병은 .....김 선생 2 병은 ......김 형 3 병은 .....여보게
4 병은......어이 5 병은 .......야! 6 병은 ......이새끼 7 병은.......병원.
술은 사람을 취하게 하는 게 아니고 사람이 스스로 취하는 것이다.
술은 언제나 수심이며, 수심(愁心)은 언제나 술인 것 술 마시고난 후 수심인지,
수심난 뒤 술 인지 헛갈리지만 아마도 술 없으면 수심 풀기 어렵지 싶다.
술에 취하는 형태는 초전박살형, 후전박살형, 전천후 요격기형.
삼배(三杯)면 대도(大道)로 통하고, 말 술이면 자연에 합치된다. 애주가는 정서가 가장 귀중하다.
얼큰히 취하는 사람이 최상의 술꾼이다. 술은 최고의 음식이며 최고의 문화인 동시에 술은 비와 같다.
진흙 속에 내리면 진흙을 어지러이 질퍽거리게 하지만, 옥토에 내리면 그곳에 꽃을 피우게 한다.
옛말에 술잔의 마음은 항상 누룩선생에 있다. 술은 백약의 으뜸이요, 만병의 근원이다.
첫! 잔은 -술을 마시고, 두 잔은 -술이 술을 마시고, 석 잔은 -술이 사람을 마신다.
청명해서 -한 잔 날씨 궂으니 -한 잔 꽃이 피었으니 -한 잔 마음이 울적해서 -한 잔
기분이 경쾌해져서 -한 잔
술은 - 우리에게 자유를 주고 사랑은- 자유를 빼앗아 버린다. 술은 - 우리를 왕자로 만들고
사랑은 - 우리를 거지로 만든다.
술과 여자, 노래를 사랑하지 않는 자는 평생을 바보로 보낸다.인생은 짧다.
그러나 술 - 잔을 비울 시간은 아직도 충분하도다. 술 - 속에 진리가 있다. 술 - 은 사람의 거울이다.
술 - 잔 아래는 진리의 여신이 살아 있고 기만의 여신이 숨어 있다.
술 - 속에는 우리에게 없는 모든 것이 숨어 있다. 술 - 은 입으로 들어오고 사랑은 눈으로 오나니... d( ^0^)b
까닭이 있어서 술을 마시고 까닭이 없어도 술을 마신다. 그래서 오늘도 마시고 있다.
안마셔본 사람들은 맛을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나 더운날씨라서 담궈둔 매실주에
내가 절대적으로 좋아하는 스코틀랜드산 랜슬럿을 적당히 섞어 얼음 몆조각을 넣어
꽤 큰술잔에 채워 마시면서 이글을 쓴다
디오니소스 (박카스) 주신처럼 강렬한 것이 또 있을까. 그는 환상적이며, 열광적이고, 즐겁고도 우울하다.
그는 신화속의 신이지만 영웅이요, 마술사와 같다. 그는 유혹자이며, 에로스의 형제다.
친구분들은 어떤 지위를 갖고 있습니까
공짜 술만 얻어 먹고 다니는 사람은 -공작. (Duke) 술만 마시면 얼굴이 희어지는 -사람은 백작. (Earl)
홀짝홀짝 혼자 술을 즐기는 -사람은 자작. (Viscount) 여자들 없이 남자들만 마시는 사람은남작(Baron)
1차술마신후 2차 3차를 가는사람은 후작(Marquis 술만 마시면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은 홍작.
술만마시면 공주병환자가 되는 데임(귀부인) Dame 한 잔은- 건강을 위하여, 두 잔은- 쾌락을 위하여,
석 잔은- 방종을 위하여, 넉 잔은- 올바른 정신을 위하여.
그러나..이렇듯이 좋은 술이라 하더라도. 과음은 삼가하소서!..
이글 보시는 님들 건강 해치실까 염려되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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