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추석 보름달입니다 카메라로 ZOOM-IN 해서 지구로 끌고 오다가
지구와 충돌할것 같아서^.^ 최대한 ZOOM-IN 하지 않았는데도
달표면이 보여서 적당히 포커스에 맞추어 SHOT 했습니다
혹시 보름달에 소원 빌지않으신 분 이 달에 소원 비시고 성취하소서
추억의동요 "둥근달"을 무한 반복듣기로 태그조정을 해놓았습니다
추억의 동요를 들으시며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보시기 바랍니다
이 런 딸 아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 추억의 동요 둥근달
보름달 둥근달 동산위에 떠올라
어둡던 마을이 대낮처럼 환해요.
초가집 지붕에 새하얀 박-꽃
활짝들 피어서 달구경 하지요
푸르던 날, 불거진 열정이
한 페이지를 채색하는 오늘 여기에,
어제를 살아보고 혹여 물들였던 순정이
애틋한 느낌표, 고독으로 어두워진 밤,
나무 가지에 안긴 보름달 가슴으로
노래하는 별빛 눈빛을 가진 이와의
감성사랑에 빠져 보는가
남다른 이정표로
추억될 가을인생,
신뢰의 눈빛이 낳은
살가운 미소로 동행하여
서녘으로 넘어가는
중후한 사랑이
황홀한 사랑으로 잠들어 가길.
시인 안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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