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조건을 요구하지 않는 아름다운 인연이고 싶다
만남이란 좋은 인연의 관계가 있을 수도 있으나
가끔은 악연이라 하는 잘못된 만남도 있다.
친구의 만남, 연인의 만남, 부모형제의 만남, 타인과의 만남,
모든 만남은 우연 또는 필연의 인연이라는 줄기따라 가지에 맺힌다.
미래 지향적인 삶을 살기 위해 앞만보고 열심히 살아오다 .
시시각각 우리 곁을 떠나고 있는 젊음에 대한 안타까움과
갈망의 공허함은 우리 나이엔 누구나 느끼는 공통 분모일 것이다.
바람 부는 날이면 가슴이 시려오고
비라도 내릴라치면 가슴이 먼저 젖어 오고
겨울의 스산한 바람에 온 몸은 싸~아함으로 퍼져가고
창가에 서서 홀로 즐겨 마시던 커피도
누군가를 필요로 하면서 같이 마시고 싶고
늘 즐겨 듣던 음악도 누군가와 함께 듣고 싶어진다
사람이 그리워지고 사람이 만나고픈
사소한 것까지도 그리움이 되어 버리고
아쉬움이 되어 버리는 결코 어떤 것에도 만족과 머무름 없이
새로운 외면의 세계를 향해서
자꾸자꾸 뻗어 오르고 싶어한다.
하지만 자신이 품어야 할 유혹임을...
끝없는 마음의 반란임을...원했던 원하지 않았던
긴 세월 만들어진 내 인연의 숲 안에서
소중한 내 인연들에게도 새롭게 다가오는 인연에게도
악연으로 기억되지 않으며 일방적인 조건을 부여하지 않는다
부끄럽지 않은 진실된 서로의 메아리로 평화로운 인연의 숲을 만들고 싶다
그러나 인연들이여 딱 한가지 부탁이 있다 나의 역린은 절대 건드리지 말아다오.
내가 먼 먼 훗날 이 세상을 나기전까지
나의 따스한 피는 그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어 뜨겁게 흐를 것이다
- 좋은생각 중에서 -
한살 한살 세월에 물들어 가고 있는 빛깔은 형체도 알 수 없는 색깔로
물들이고 물들여져서 숨겨진 욕망의 파도는 더욱 거센 물살을 일으키고
언젠가는 처참히 부서져 깨어질 줄 알면서도 여전히 바람의 유혹엔
더 없이 무력한 인생같다, 솔직히 그런 나이임을 인정한다
그러나 인생은 지금부터라는 긍정심으로 우뚝 일어선다
나는 "이병철"이라는 인간의 이름으로 살아 왔으며,
내 나이 반백살 넘게 살아왔는데도 모르는것은 너무 많음도 느낀다
산다는게 뭘까 쉽게 쉽게 살아야겠지만 그 "쉽게"가 쉽지 않다
내가 살아갈 세월 내피를 얼굴도 모르는 그 누군가에게
아무런 조건없이 나누어 주는 아름다운 인연을 맺으며 살아갈 것이다
내 인생의 길을 이렇게 가자
지금은 혼자 가 가고 있지만
동반자와 콜라보레이션 하면서 같이 간다면 더 없이 좋으리라
그 언젠가 내피가 차갑게 식는 날이 오기 전까지 서로가 모르지만 맺어지는
나의 아름다운 인연은 계속될 것이다 누군가 알수없는 사람들과
헌혈을 통한 인연을 맺는 나의 사진과 내글을 넣고 폰트사이즈 컬러 편집해서
은은한 기타연주곡을 삽입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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