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지식/지식과 시사만평

자기취향과 가성비를 챙기는 여행신의한수 꿀팁

臥龍 李秉喆불잉걸眞劍 2019. 7. 4. 11:09

예전에 비해 해외로 떠나는 사람이 많아졌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비용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큰 맘 먹고, 특히 가족 기념일을 맞아 해외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을 위해 패키지 보다 좀 더 저렴하게, 특히 내 취향에 맞는 코스만 쏙쏙 골라갈 수 있는 방법을

 여행 준비 단계별로 알아본다. (  이 글에서 소개하는 서비스나 앱은  내가 사용하는 앱이다.)

 

Step 1. 똑똑하고 안전하게 여행지 선정하기 

친구와 떠나는 여행이라면 덜하지만 가족 여행, 특히 어린 아이나 어르신들과 함께

휴가를 떠난다면  청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좋을것이다.

유명한 여행지라면 블로그 등을 통해  실제 관광객들이 느낀 치안 상태를 살펴볼 수 있다. 

  

또는 외교부에서 제공하는 ‘해외안전여행∙국민외교’ 앱을 활용할 수도 있다. 테러 등으로 인한

 여행 자제 지역 정보 등 국가별 여행 경보를 확인할 수 있고, 휴가 기간 중 해당 지역의

 전염병 관련 정보나 필요한 예방 주사 등 여행 전 점검사항도 제공된다.

 또 위기상황별 대처 매뉴얼 등을 볼 수 있고 영사 콜센터나 재외공관 연락처도 제공한다.

  

  

[그림 1] ‘해외안전여행∙국민외교’ 앱

 또한 해외에서도 실시간으로 안전정보를 제공한다. 자연재해 등 위급상황 발생시에도

 내 위치를 외교부에 알릴 수 있다. 여행 일정과 비상연락처를 등록하면 실시간

푸시 안전정보를 제공하며 긴급상황 발생시 가족이나 지인이게도 위치 전송이 가능하다.   

 

Step 2. 항공권, 숙소 쉽고 저렴하게 예약하기 

여행지를 정했다면 항공권과 숙소 예약을 서두르자. 예전에는 주로 여행사나

항공사를 통해  항공권을 구해야 했지만 이제 누구나 쉽게, 무엇보다 가격 비교까지 하며

 저렴한 항공권을 구할 수 있다.     

대표적인 항공권 가격 비교 및 예약 사이트로는 스카이스캐너, 와이페이모어 등이 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의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 가격뿐 아니라 하나투어,

 모두투어, 인터파크투어, 익스피디아 등의 여행사 항공권 가격까지 비교해 예약할 수 있다.

 고고씽, 플레이윙즈 등도 이와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패키지를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숙소를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반면,

자유 여행의 경우 숙소 예약이 가장 걱정스러운 부분이지만,

가장 많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다양한 온라인 숙박 예약 서비스나 앱 덕분에 이젠 자유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도 손쉽게,

 언어 장벽도 거의 느끼지 않으며 저렴하거나 더 좋은 숙소를 골라 예약할 수 있다.

이용자가 많아 리뷰도 많이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숙박 예약 서비스로는 호텔스닷컴,

호텔스컴바인, 부킹닷컴, 트리바고, 호텔패스 등이 있다. 또 많은 젊은이들이 이용하는

 에어비앤비의 경우 191개국의 400만 곳 이상의 임대 숙소를 가정집처럼 이용할 수 있어,

 여행 예산과 취향에 따라 숙소 선택이 가능하다. 

Step 3.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 여행자 보험 

예전에는 고작 며칠 여행에 보험을 든다는 것이 돈 낭비라는 인식이 많았지만

최근 헝가리, 스페인 등 유명 관광지에서 안타까운 사고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면서

해외 여행자 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것 같다. 

   

해외 여행자 보험은 해외에서 당한 사고나 사건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보험으로,

보험사와 보험 상품에 따라 여행지에서의 병원 이용료를 비롯해 도난 및 분실,

파손에 대한 보상, 비행기 지연 및 결항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물론, 보장 내용이 많을수록 보험료는 올라간다.  출발 직전 공항에서 가입할 수도 있지만

주요 보험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가입할 수 있다. 여행자 보험은 기간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뉜다. 보통 3개월이 기준이며, 여행기간이 3개월 이하면 단기 여행자 보험,

이상이면 장기 여행자 보험을 들면 된다. 단, 스킨스쿠버나 스카이다이빙과 같은

위험한 액티비티는 해외 여행자보험 대부분 보장해주지 않으니 유의해야 한다.

또한, 일반적인 보험에 가입할 때와 마찬가지로 가입 약관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Step 4. 수수료도 아끼고 스마트하게 환전하기 

 

해외 여행을 할 때 신용카드를 주로 사용하지만 현지 통화가 반드시 필요한 때가 있다.

동남아시아 국가 등의 통화는 국내에서 현지 통화로 환전하는 것보다 달러화로 환전한 후

 현지 도착 후에 다시 현지 통화로 환전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급하게 현지 길거리에서 환전하려면 높은 수수료로 인해 손해를 보기 일쑤이므로

 미리 환전을 하는 게 좋다.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출국 당일날 공항 환전소에서 환전하면

손해다. 미국 달러화는 국내 공급량이 많아 환전 수수료율이 2% 미만이지만,

 동남아 국가 등의 통화는 유통물량이 적어 4~12%로 높은 수준이며,

환전 시 할인율(우대율) 역시 미 달러화가 높기 때문이다.    

 

또한 예전처럼 굳이 은행을 방문하지 않아도 미 달러화 등 주요 통화는 은행 홈페이지나

환전 앱을 통해 손쉽게 환전할 수 있다. 게다가 환전 수수료도 아낄 수 있다.

예를 들어, 국민은행 리브나 토스 같은 환전 앱을 이용하여 환전하는 경우

환전 수수료를 최대 9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서비스나 앱을 통해

 환전한 화폐는 출국 당일 공항에 설치된 주요 은행의 현금지급기(ATM)에서 찾을 수 있다. 

 

 


[그림 2] 환전 앱

 

 

Step 5. 취향에 맞는 여행 설계하기 

여행 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항공권과 숙박 예약을 완료했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여행 계획을 짜보자. 대개 여행지에서 어디를 갈 것인지,

무엇을 먹을 건지, 어떤 교통편을 이용할 지 등에 대한 일정을 짜야한다.   

 

예전에는 여행 책자를 참고해 주요 관광 명소나 음식점, 쇼핑 등의 정보를 얻었지만

 요즘에는 앱을 이용해 손쉽게 여행 정보를 검색하고 일행에게 일정을 공유할 수도 있다.

 대표적으로 이러한 구글 킵(KEEP)이나 트리플, 위시빈, 타임팩, 배틀트립 등이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만의 일정으로 여행 계획을 세울 수도 있지만,

그것이 부담스럽다면 다른 여행자가 올린 일정을 활용할 수도 있다.    

자유 여행에 비해 패키지를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는 해당 지역을 잘 아는

여행 가이드의 상세한 설명을 들으며 여행지의 특징과 문화를 이해하기 쉽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제 자유 여행에서도 가이드의 풍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물론 한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가이드 말이다. 

  

최근 자유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현지에서 활동하는 가이드들을 소개하고

이들이 등록한 여행 상품을 예약 할 수 있도록 서비스해주는 앱이 인기다.

대부분 현지 유학생이나 교포들이 가이드로 활동하기 때문에

한국어 구사력이 뛰어나며 현지 맛집 등 생생한 팁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현지 가이드 중개 서비스 앱인 ‘마이리얼트립’은 개인 맞춤형 상품을

 이용할 수 있어 언제 어디든 본인이 원하는 일정으로 조절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 앱은 현지 가이드 중개를 비롯해 액티비티, 현지체험, 입장권, 교통패스,

숙박, 렌터카 등 정보를 제공한다.   

Step 6. 체크인부터 입국 심사까지 간편하게!

극성수기인 여름 휴가철을 피해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도 많지만 회사나 아이들 방학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 시기에 휴가를 써야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다보니 이 시가만 되면

 공항에 도착해 티켓 구매에서부터 수하물을 발송하고 체크인해서 탑승동까지 가는데

엄청난 시간이 소요되기 마련. 심지어 체크인을 하기 위해 줄 서는 데만

한 시간 넘게 걸릴 수도 있다.  

이럴 때 셀프 체크인을 이용해 보자. 요즘엔 공항에 도착해서

각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 주변의 키오스크를 이용해 셀프 체크인을 하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또는 ‘모바일 셀프 체크인’을 활용하면 성수기라고 하더라도

30분 안에 모든 수속을 마칠 수도 있다. 각 항공사의 모바일이나 웹 화면에 보면

체크인 메뉴가 있다. 국적기들의 셀프 체크인 가능 시간은

 보통 24시간이나 48시간 전부터 가능하다.

 

 

 

[그림 3] 대한항공 모바일 앱의 셀프 체크인

  

또는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할 수도 있다. 서울에는 삼성동 코엑스, 서울역,

그리고 경기도 광명역 등 세 군데에 도심공항터미널이 위치해있다. 도심공항터미널에서는

주요 항공사의 체크인이 가능하며, 출구 심사까지 미리 받을 수 있다.

그 다음 그곳에서 리무진 버스나 직통 열차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하차 후 곧바로 전용 출국 통로를 지나 탑승장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요즘 패키지 여행등 홈쇼핑여행상품들 대부분 인천공항을 이요해야하는데

부산에 사는 나로써는 인천공항이 싫어서 김해공항을 이용하는데 여러모로 불편한점이 많다

일본 간사이 공항은 전철등 연계수단이 잘되어있어서  이동이 참 편리한데

  가덕도 신공항이 생겨 부산으로  버스와 전철이 운행된다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