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전어회 1.다대포 어시장 단골집에 가서
남동생이 좋아했던 막걸리 나는 막걸리와 매실주를 한잔씩 채워서
살아있는 전어 2KG을 뼈채로 썰어서 챙김
2.눈썹이 휘날릴 정도로 허겁지겁 집에 도착
3. 전어회와 부추 +양파 슬라이스 +초고추장+와사비 듬뿍넣고 전어 회무침을 만들어
소박하게 술상을 차리고 남동생과 어머니를 초대해서 평소처럼 도복을 입고 이야기하면서 맛있게 먹었다
하늘나라에 계신 어머니 잔에는 100% 오랜지쥬스, 동생술잔에는
남동생이 좋아했던 막걸리 나는 막걸리와 매실주를 한잔씩 채워서
3영혼이 교감하는 시공을 초월한 술자리였다
보고싶은 내동생 병권아 아무 도움이 되어주지 못했던
이 못난 형을 용서해다오 우리 다시태어나면
니가 형님이고 내가 동생으로 태어나자 알겠제!
헌신적인 사랑을 아낌없이 베풀어 저를 믿어주셨고 일기장에는
착하고 영리한 내아들 이라는 글을 남기신 사랑하는 어머니
이 불효자식은 어머니께서 담궈 주시던 매실주를 마셨습니다
백만번 태어나더라도 꼭 어머니의 아들로 태어나겠습니다 허락해주소서
어머니 하늘나라에 가신지 오늘로써 2826일째 되었고 병권이는 1448일째되었네요 이제와서 후회해도 소용없지만 어머니께서 바라시는 대로 열심히 살겠습니다 혹여 나태해지지않도록 채찍질해주시고어머니의 그 슬기로운 지혜를 말씀해주소서
병권아 니가 하고싶었던일들 나에게 말해줄래
너의 못다한 일들을 내가 이루어 줄게 대마도 여행가자던 약속
못지켜서 내가 잘못했다 니 여권을 갖고 가서
대마도의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진곳에 두고 올게
지금 15년째 혼자 살고 있지만
나 李秉喆 津波는 새로운 내 인생의 수려한 꽃을 피우게 된다
두려워-하지--마-라-- 절망도-마-라-- 살아 숨---을- 쉬--는데
아무리 슬픈눈물이라도 마를날은 오는거야 하늘나라에서는
나보다 능력있던 착한 내동생이 도와주고 있음은 물론이거니와
좋은 계시를 내려 주시면서 지켜 보고 계시는 어머니를 생각해라
험한 이세상에 고개 숙이려 잠들지 마라 끊임없이 움직이며 살면 된다
x-text/html; charset=iso-8859-1" hidden=true src=http://korpop.com/Music/WhenIDreamCarolKid.rm loop="true" autostart="true">'ぼくの春夏秋冬 > 思索하며 行動하는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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