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서 지금 혼자사는 여인들이여
오늘은 자칭 무명시인인 제가
중년기 후반의 낭만을 찾아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기 위해
저의 블로그에 초대해서 한말씀 드립니다
늘 행복하고 좋은 일만 가득 하기를...기원하면서...
♥스피커 볼륨 조정하고 귀 기울여 들어봅시다
한잔의 차를 같이 마십시다...
그대여 병철이가 좋아하는 차한잔 드립니다.
가을향기 있는
들국화 차에 꿀을 넣었는데도 맛이 싱겁군요.
아 아- 그대 생각을 빠뜨렸군요
1.선물
“사랑합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이 말을 곱게 포장 했습니다.
꿈속에서 만나면 그대에게 주기 위해.
무엇이든지 나누면 작아지는 게 이치지만
그대 그리움은 왜 자꾸 많아집니까? 사랑이니까.
아니 왜 더 깊어집니까? 그리움 이니까.
2. 마음의 요술
사랑이란 눈감아도 보이고
눈을 떠도 보이는
마음이 부리는 요술 인줄 이제는 알았습니다
3.좋아하는 꽃
세상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꽃은
내 가슴에 활짝 핀 ‘그대’라는 꽃입니다.
지지 않고 늘 피어 있는 그대.
4.호 수
그대 보내고 난 뒤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덤덤하게 지내기가 힘들었습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잔잔한 호수처럼 보였어도
호수에 담긴 물이
내 그리움인 줄은 아무도 모르잖아요.
5.그대 눈물
그대 눈물 한 방울은 내 가슴에
한 바가지 눈물이 되고
그대 눈물 한 줄기는 내 가슴에
가득 출렁이는 냇물이 되어 흐릅니다.
6.슬픈 영화
세상에서 가장 슬픈 영화는
그대를 만나다 깨는 꿈입니다.
7.수레의 바퀴
앞으로 가면 가는 만큼 따라오고
물러서면 물러선 만큼 뒷걸음질치고
자전거 앞바퀴와 뒷바퀴는
내 안에 머물면서
일정한 거리를 두고
늘 나를 지켜주는 그대를 닮았군요.
옛길에서 오늘도 낮에 왔다가
그대 걷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싶어
밤에 다시 왔습니다.
바작바작 발자국을 딛고
내 가슴속에서 나오는 그대!
추억 속에 있었나 봅니다.
8.라일락 향기
라일락 향기를
늘 맡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그대 곁에 라일락 한 그루를 심어두고
그대 생각 할 때마다
향기가 묻어오게 하는 것―.
9.노 을
나는 아직 내 가슴을 태우던
노을을 기억합니다
그대 마음에서 옮겨 붙어 타들어 가던 우리
그립다 보면
그대 생각 하다보면
꽃대에도 얼굴이 있고
나무 줄기에도 얼굴이 있고
그리워하다 보면, 신기하게도
모든 것이 얼굴로 보이나 봅니다.
당신과 만남의 기쁨을 위해 건배 하러 가려고 불을 밝혀 두었소
그대가 말하길 이봐요 이병철 둘만의 자유를 만끽하면서
당신이 정말 좋아요 끝없이 달려봅시다
그대와 내가 함께 외치는 말
기분 짱이네요 가뿐합니다 몸이 날아갈것 같아요
10.우리가 살집입니다 당신과 나 우리 이젠 여유를 가집시다
그냥 사랑하는 것이 정말 사랑하는 것립니다.
항상 목적 지향적으로 살 수는 없다. 그저 걷는 것.
한쪽에 더 빨리 효율적으로 도달해야 하는
목표가 있다면 다른 한쪽에는 무엇이든 할 수 있고
아무 것도 하지 않을 자유 또한 있는 것이지 않을까요.
가끔은 목적과 수단의 세계에서 해방되어
어슬렁어슬렁 산책을 즐기는 것이 필요합니다.
슬로우 라이프의 첫걸음은 산책을 되찾는 일이니
11. 내 마음은 항아리
내 안에 항아리처럼 생긴 내 안에
산이 있고 들이 있고
바다가 있고.
이들을 다 담고도 남는
그대 그리움이 있고. 생각할수록…
책장의 많은 책도
읽지 않으면 소용이 없듯이
내 안의 그리움도
꺼내보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생각할수록 더 그리운 게 사랑이니까요.
12.입속에 담긴 말
내 입속의 말들은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똑같은 말을 되뇌입니다.
13. 마음의 홍수 비 오는 날에는
차 한 잔에도 홍수가 집니다.
보고 싶은 마음에. .남겨둔 마음
그대 곁을 떠나도
마음은 남겨 두겠다 했지요.
한세월이 지나도
그대가 늘 그리운 걸 보면
그대 곁에 남겨 둔 내 마음은
변함없나 봅니다.
14. 깨끗이 비추이는 마음
어제 거울을 보다가
그대가 얼마나 보고 싶었으면
거울 속의 내가 그대 였으면 했겠습니까.
오늘도 거울을 보면서 말했습니다
거울아 너에게도 생각이 있다면
이해해 줄 텐데
그대이고 싶도록ㅡ 보고 싶은 내 마음을.
오랫동안 내가 그대를 기다리는 이유는
한순간만이라도
그대 목소리를 듣고 싶어서입니다
“나도 사랑해”
이 소리면 더욱 좋겠지만.
14.오솔길
오솔길이 외로우면 나뭇잎이 달래고
바람이 달래고
새소리가 달래주지만
내 외로움은
그대 생각만이 달랠 수 있습니다.
그대 때문에 외로워졌으니까요.
중년기 인생를 살면서 생각나는 사랑했던 그리운 얼굴들이 떠오른다
인간 이병철의 고교시절 김미경, 무주구천동의 황명숙, 부산의 조문경
대학시절 내가 짝사랑했던 이경진씨
군대시절 서울 흑석동의 최선녀
제대후에 만났던 경남 진영 아가씨 이말숙씨
광양의 김아영씨 일본 히타치시의 白井玲子さんと宏美さん
다들 행복하게 살고 있겠네요 보고 싶소 눈물이 흐른다오
모두 잊고 살아 왔다오 그런데 이 나이가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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