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의 시작과 발전 요약

 

#1.1968년 4월 1일, 포항제철주식회사 창립

 

포스코가 '포항제철주식회사'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날이 바로 1968년 4월 1일입니다.

당시에는 자본이나 기술, 관련 경험이 전혀 없는 상황이었지만,

제2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핵심사업에 종합제철소 건설이 포함되었고,

미국 코퍼스社를 주축으로 미국, 영국, 서독, 이탈리아 등 4개국 7개社가 참여해

 대한국제제철차관단(KISA)을 발족하며 제철소 건설이 구체화되었습니다.

그리고 포항제철주식회사의 창립과 함께

종합 제철소 설립을 위한 위대한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2. 1970년 4월 1일 : 포항 압연공장 건설 시작

   설립 2년 뒤, 포항제철은 포항 압연공장의 첫 단계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프로젝트 초기, 공사 현장에는 '

2차 세계대전 당시 사막전의 영웅이었던 

롬멜 장군의 야전사령부'처럼 보인다 하여 이름 붙여진 '

롬멜하우스'라는 사무실이 있었는데요. 

직원들은 이곳에서 몸을 웅크린 채 쪽잠을 자고,

모래가 섞인 쌀밥으로 끼니를 때우곤 했죠.

이렇게 강한 의지와 노력을 보인 이들이 있었기에, 

1973년 6월 9일 마침내 우리나라 최초의 용광로에서

최초의 쇳물을 생산하게 됩니다.  

#3. 1986년 12월 1일 : 포스텍 설립  

포스코의 초대 CEO였던 박태준 회장은 1986년,

대한민국의 첫 과학기술 연구 중심 대학인

포항공과대학교(POSTEC)를 설립했습니다.

"석탄이나 기계를 수입할 수 있지만,

재능을 수입할 수는 없다."는 믿음으로,

박태준 회장은 젊은 한국인들이 과학기술 발전을 통해

국가 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자 했죠.

포스텍은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전 세계 대학 랭킹에서도 늘 상위권을 지키고 있습니다.

#4. 1992년 10월 2일 : 광양제철소 완공

 △ 광양제철소 1고로 모습

1980년대 후반 포스코는 생산성 측면에서 세계 최고의 철강 제조업체로

발돋움한 것은 물론, 숙련도에 있어서도 정상의 자리를 확고히 했습니다.

이는 7년 후인 1992년 10월, 광양제철소의 완공을 통해

다시 한 번 확인되었는데요.

 

1970년대, 경제 발전과 함께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철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광양제철소 건설이 추진되어,

1985년 3월 1기 설비 건설에 착수했습니다.

 

바다를 메워 조성한 여의도 5~6배 면적의 부지에 건설된

 세계 최대 규모의 제철소로,

모든 공정을 자동화하여 '꿈의 제철소'로 일컬어지기도 했는데요. 

1992년 10월 4기 설비를 종합준공하며, 1968년 창업 이래 '

포항제철 4반세기 대역사 종합준공'이라는 결실을 이루게 됩니다.

추가 #4-1.  저는 광양제철소 건설초기 1986년 5월26일 부터
최첨단 자동화 제어 시스템 구축작업(COMMISSIONING)을 했고

1997년 3월까지  "제철소의 꽃"이라고 불리는 핵심 설비

냉연공장의 TCM 라인의  PLC 자동화 컴퓨터   AUTO CONTROL

시스템 전문으로 COMMISSIONING)을 했습니다 

ASC AGC REC 3개 분야에서

광양제철소 최고의 기술자로 인정 받았습니다

그런데 1997년 근무지에 출근하지  않은 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사고를 당해 병원생활 11개월을 하게되어

자퇴를 했고  과장직책에서 그 분야를 떠났습니다

저도 산업발전에 기여한 애국자라고 할수 있습니다  ^.^

#5. 1994년 10월 14일 : 포스코, 뉴욕 증시 상장

△ 포스코의 뉴욕증시 상장 조인식 모습

1994년 10월 14일, 포스코가 대한민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그리고 세계 철강 기업 중에서는 영국 브리티시스틸에 이어

두 번째로 뉴욕 증시에 상장되었습니다.

당시 포스코는 주주 분포 · 회계 · 경영능력 등

 뉴욕증권거래소의 엄격한 상장요건을 만족시키며

글로벌 우량 기업으로 인정받았죠.

 

뉴욕에 이어 1995년 10월 27일 런던증권거래소,

2005년 11월 22일 도쿄증권거래소에 각각 상장하며

글로벌 3대 주식시장에 모두 상장된

유일한 한국 기업이 되었습니다.

#6. 2000년 10월 4일 : 포스코, 민영기업 출범

1990년대 후반, 대한민국 경제 정책에 있어

가장 시급한 사항 중 하나는

국가 경제 위기로 인한 공기업의 민영화였습니다.

새로운 경영진은  1998년까지 포스코를 민영화하기로 결정했고,

대한민국 정부는 포스코에 대한 지분을 20% 이하로 삭감했죠.

그리고 2000년, 포스코 민영화가 완료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그동안 대중들에게 남아있던 딱딱하고

보수적인 이미지를 완화하기 위해 TV 광고 캠페인을 진행했는데요.

이때 탄생한 "소리 없이 세상을 움직입니다"라는 카피는

아직도 포스코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문구로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습니다.

#7. 2002년 3월 15일 : 포항제철주식회사, 포스코(POSCO)로 사명 변경

2002년, 포항제철주식회사는 주식회사 포스코로 사명을 변경했습니다. 

3월 15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34회 주주회의에서

공식적으로 승인되었는데요. 국제적으로 사명의 인식률을 높이고,

이를 통해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였죠.

#8. 2003년 11월 7일 : 포스코 차이나 출범

지난 2003년에는 포스코의 중국 지주회사

포스코 차이나가 출범하기도 했습니다.

중국에 진출한 최초의 외국 철강사로, 그만큼

포스코가 중국 당국과 업계의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했는데요.

 

포스코 차이나는 세계 최대 철강 생산 국가이자 소비 국가인

중국 내 투자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철강기업으로서의

포스코 비전을 펼쳐나가기 위한 첨병 역할을 해 오고 있습니다.

 

설립 이후 10여 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광둥성 불산시에 연산 45t급

용융 · 아연 · 도금강판 생산 공장 준공, 장쑤성 장자강에 있는

스테인리스 합작사인 장자강포항불수강 설립,

산둥성 칭다오시 경제기술개발구에 자리 잡고 있는

포스코의 칭다오포항불수강(QPSS) 설립 등

눈 부신 성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9. 2015년 3월 : '가장 존경받는 대한민국 기업'에 선정

브랜드 가치 성장에 힘입어 포스코는 지난 2015년에 12년 연속

한국능률협회컨설팅(Korean Management Association Consultants,

 KMAC)이 주관한 '가장 존경받는 대한민국 기업'에 선정되었습니다.

포스코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첫 조사를 시작한 2004년부터

 12년 연속 올스타(All Star) 기업에 선정됐으며,

산업별 평가에서도 12년 연속 철강부문 1위를 차지했죠.
 
한편 포스코는 2015년 2월, 미국 경제전문지 <Fortune>이 선정하는 '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World’s Most Admired Companies)'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는데요. 포스코는 총점 6.90점을 받아

7.05점을 받은 삼성전자에 이어 국내 기업 중 2위를 기록했습니다.

#10. 2015년 9월 21일 : 철강제품 누적 판매 8억 톤 달성

지난 2015년 9월에는 1972년 포항 압연 공장 개소 이후

43년 만에 철강제품 누적 판매 8억 톤을 달성했었죠.

첫 조업 개시 후

17년 만에 생산 누계 1억 톤(1989년)을 돌파하고,

30년 만에 4억 톤(2002년)을 돌파한 이후 이룬 또 하나의 쾌거였습니다.

 

철강제품 8억 톤은 중형차 9억 4천만 대와 30만 톤 용량의

오일 탱크 2만 대를 만들 수 있는 양으로, 실로 어마어마한 숫자라 할 수 있겠죠!

이렇게 중요한 역사적 순간들을 거쳐 오며, 포스코는  
앞으로도 포스코는 철강 산업 전반을 리드해 나가는 것은 물론,
존경받는 기업, 선도적인 기업이자 산업 리더로서의 위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할게요.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려요! : ) 

출처 : 포스코 글로벌블로그에서 펀글에 제글 #4-1.삽입하고 폰트를 조정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