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홀아비로 지내던
할배가 칠순을 맞게 되었다.
며느리는 시아버지에게..
거금 5천원을 챙겨주면서
“아버님 낼모레
칠순잔치를 하니 시내에서
목욕하고 오세요”라고 했다.
시아버지가 목욕탕엘 갔더니
34천5백원을 받고 5백원을 돌려주었다.
뜨거운 목욕탕에서 때를 말끔히
벗기고 나니 몸이 날아갈것 같았다.
목욕을 하고 나온 할부지는
상쾌한 기분을 어떻게 하면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나 곰곰히 생각하다가 옛날에
친구와 놀러갔던 어느 과부집이 생각났다.
과부집에서 실컷 재미를 본
할부지가 남은 돈 5백원을 기분좋게
과부댁에게 주고는 폼 잡고 나오는데
과부댁 : 아니 이기 뭐꼬?
할배 : 와? 뭐시 잘못됐나?
과부댁 : 꼴랑 5백원이 뭐꼬?
남들은 10만원도 주는데...
할배 : 이기 미쳤나?
이 몸 전부 목욕하는데도 3천5백원인데..
고 쪼깬한거 하나 씼었는데 5잭원도 마이줏다카이
내일은 칠순이라서 기분조케 준거다
과부댁 : 흐이구~~ 할아부지야! 거기는 대중탕이고... 요기는 독탕아이가!... 계산 똑바로 해야지 독탕이니까 더내야지
단골고객은 깎아주니까 목욕 몇번 더하던지..칠순선물로 한번은 서비스..
ㅋㅋㅋ 과연 누가 손해보는 걸까?이익보는걸까? 냉무?
'웃음꽃밭'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한에서도 바람피우고 이혼하는가 심충취재 (0) | 2011.05.18 |
---|---|
어떤침대에서 들리는 정말 뜨거운 사랑의 대화 (0) | 2011.03.27 |
남자가 작은것 볼때 유형별 성격 분석 (0) | 2011.01.14 |
한국말은 끝까지들어봐야 안다 (0) | 2010.06.27 |
26才 販売員 怒り (0) | 2010.0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