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꽃밭

고추 꺼내달라고 한 여고생 엽기실화

臥龍 李秉喆불잉걸眞劍 2013. 6. 2. 23:41

                                           이건 모 여고에서 있었던 실화라고 합니다


그때는 겨울이었고....
졸업을 앞둔 3학년 여학생들은 마지막 고교시절의
멋있는 추억을 간직하기 위해서 머리를 싸맨 끝에
묘안을 하나 짜 내었다.

드디어 마지막 수업시간이 왔다.
마지막 수업시간은 그 학교에서 가장 인기가 좋았던
총각선생님 시간이었다.
인사를 마치자마자 갑자기 반장이 벌떡 일어나더니,
“저....선생님....고추좀 보여주세요....”


“으응? 뭐라고? (내가 잘못 들었나?)”
“아뇨 선생님... 고추좀 꺼내 보여달라고요....”

당황하시는 선생님과 킥킥대는 소리들.....
“아니.그게.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야?"

이때 왁수군거리면서 모든 아이들이 모두들 선생님께 애원했다...

“선생니임~~~! 졸업하는 마당에 한번만 보여주세용....”
“정...안 보여주시면 저희는 존경하는 선생님께 실망할겁니다...”

“선생님 고추좀 꺼내보여 주세요....”

“한번만 보여주면 되는데....헤헤...”

선생님은 얼굴이 빨개져서 너무나 당황한 모습이었다.
이때를 놓칠세라....반장이 나오면서...
“알았어요...선생님... 선생님이 정 싫으시다면
 제가 고추를 꺼내겠습니다...”

“아아악.....이건 말도 안돼.....”
그곳을....손으로 가리고 뒷걸음질을 치시는 선생님과
왁자지껄 웃음 소리.....
모두들 배꼽이 빠져라 웃었고...

선생님은  얼굴이 빨개져서 당황하고 계셨다...
그곳을 움켜쥔 채....^.^

그러자 반장은 태연하게 고추를 꺼냈다....
그긋은 교탁 밑에 미리 넣어두었던 고추였다  
“에이.. 참. 선생니임 진작 좀 꺼내주시지 그러셨어요...호호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