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꽃밭

장가 가면 까진다 제발 쫌 고마해라

臥龍 李秉喆불잉걸眞劍 2013. 6. 1. 05:45

 

 

장가가면 까진다.고마해라~
 
거제도에서 노모와 사는 노총각 아들이 거가대교로  부산 아가씨 꼬시러 왔다
자갈치에서 한잔하고 남포동을 돌아 다니다가 
노래방에 들어갔더니 노래가 흘러나왔는데.
 
"언제 까~지나 언제     까지나     헤어지지 말자고.....언제       까지나~~~"
 
거제도 노총각은 처음 들어 보는 노래가 쉽고 재미있어서 따라 불렀다.
그리고 부산아가씨를 꼬시지 못해 우울한 기분으로
거제도 집에 도착해서 자기방 문을 닫고
혼자 막걸리를 마시면서 그 대목만 반복해서 계속 불렀다.
 
"언제 까~지나,   언제   까지나...," "언제 까~지나, 언제 까지나...-_-

 

 

"
 
 
 
장가를 못보내서 속이 상해서 노래를 들으며
옆방에서 쏘주를 마시던 노모가

 급하게 쏘주한잔을 들이 마시고  

가슴이 미어져 방문을 확 열면서 소리쳤다 

"야,  이놈아! 에미 앞에서 그게 무슨 소리냐?
아무 걱정하지 마래이 장가만 가면 그냥 훌떡 까진다카이.
  나도 니 땜에 쏘주한병 마셨다 퍼뜩 자자, 제발 쫌 고마해라
  

 

거제도 총각 부산에 또와요 나랑 춤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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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많고 마음씨 고-운 아가씨도 많-지요

거제도 노총각 감수광 감수광 날어떵허렌 감수광

 

 

  거제도 노총각님 부산오면 연락주시게

나도 혼자 살고 있는데 내차로  부산광안대교 드라이브 하고

거가대교로 노총각님 집에가서 한잔하세  진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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