ぼくの春夏秋冬/ぼくの春夏秋冬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그리고 내 어머니

臥龍 李秉喆불잉걸眞劍 2012. 7. 30. 03:12

2012년 임진년  흑룡띠 새해가 어제 떴음직 하고  

2011년 망년회때 젊은미소를 부르며 세월을 불렀던게 엊그제 같은데

세월의 바다 저멀리      인생의 배는 7월의 끝자락을 태우고 간다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라는게 생각났다   올해 더 남아있는 

  8월 9월 10월 11월12월의 인생무대에서 싸우고 이기면서  살아야한다

          1.인생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2.인생은 자신과의 싸움이다

 

        

                   3.인생은 여러 질병과의 싸움이다

매실청을 만들어 주시던 어머니는 하늘나라에 계시고

난 혼자 사니까 건강을 위하여 매실청을 만들었다

4.인생은 늙음과의 싸움이다  순간 순간을 즐겨라

                             5.인생은 돈과의 싸움이다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날때 하나는 남자로 태어나고     

또 하나는 여자로 태어난다    남자는  결혼을 해서도

나이라는 세대와 세월에 따라 가정생활문화가 다르지만

바깥에 나가 사회활동을 하며 돈을 벌어온다

 

지금 시대는 여자도 돈을 벌고 있다  돈을 벌어오는 목적도 있고

사회활동을 하는 여자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

 

사회활동을 하는 여성중에는  공부한 분야를 현실에 이루기 위해서 

또는 경제적인 목적도 있을것이다.

 

내 어머니는 영리하고 부지런하셔서 내 어릴적부터

아버지가 손도 못되는 집안 전기공사도 하셨다

스위치를 달면서 두선을 붙혀 합선되어 퍽하며 튀는

불꽃에 놀라시기도 하셨지만 거뜬히 해치우셨다

 어머니께서는 만능 기술자요 전천후 여장부였다

 

 내 어머니는  갑부와 같은 부잣집딸로 일본 나고야에서 태어났으나

해방후 귀국하셔서 경남 고성에 외할아버지께서 정착하셨는데

어머니는 한국에 와서 고무신을 처음 보았고

전기도 없는 시골이라 곤란한 생활을 시작하셨는데 시집갈 나이가 되어

수십군데 중매가 들어와도 격식 따지는 농촌의 부자집 총각들이 싫어셨단다

 

어머니 고행 나고야 같은 도시, 즉 부산등의 도시로 시집가기 해서

선을 안보려고 피하셨지만

어느날 미군 카츄사며 배운게 많은사람 중매가 들어와서

도시로 나갈줄 알고 결혼하셨는데

결국 가난하면서도 체면만 차리고 졸장부인 남자와 결혼해서

 평생 고생하신 것이다

 

내게 애정을 베풀어 주시던 어머니 학교마치고 집에 왔을때

작은방에 콩기름을 묻힌 두꺼운 종이 장판을 깔고 도배를 하셔서

창문에 모기망도 해놓으시고 빙그레 웃으셨다

항상 깨끗하게 정리된 상태였다

 

나는 작은 창문을 열고 밤새워 공부를 했고 밖을 내다보며 좋아했다

시간이 나면 겨울에도 창문 열고 책을 보는 습관이 생겼는데

솔직히  년 새해를 맞이했는데 이 나이 먹을때 까지 많은책을 읽었다

나는 고등학교시절에도 두사람이 겨우 누울수 있는 작은방이지만

어머니의 정성이 물씬거리는 나의 방에서 자격증공부를 위해 녹음기를 샀고

모오스 부호를  CW 키로 송신과 수신 연습을 해서

전파통신자격증을 첫시험에 취득하고 연속으로 무선설비 등 자격증은 다 취득했다

난 2학년때 술과 담배도 배웠지만 장학금도 받았다

 

  팝송에 미쳐서  시간이 날때마다  녹음한 팝송을 따라 불렀고 

3학년때  가발을 써고 음악실에서 DJ를 해서 대학 진학후에도 DJ 아르바이트를 했다

 

모태 신앙이던 나는 종교를 잘몰랐지만

국민학교시절 부터  부산 아미동 고개를 걸어서 돌아가야 되는

30분 더 걸리는 아미성당에 다녔다

 

공동묘지 밑의 산길인데 성당에 뛰어 다녔다 성당갈때는 무섭지 않았지만

집에돌아올때는 달빛,별빛을 받으며 겁이 나도 묵주를 꽉쥐고 성당에 뛰어 다녔다

그때 이해가 잘 안간내용은  이 세상에 처음으로

만들어진 지금의 남자1명과  여자1명뿐인데 어떻게 지구에 인구가 많아졌을까?

그들 자식과 자식이 결혼을 하고 손자에 손자끼리 도 결혼을 계속했단 말인가?

 지금도 알수 없다 어쨌건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라

 

그중 한국 여자들은 여자가 당연히 해야할일도

일상적으로   너무 많은 줄 아는것 같다.

(일부 공감은 하지만 현실 도피성 변명이 아닐까?)

 

어머니는 하루종일 일했다  

과일장사 고기장사등을 하시고 돌아와도 일, 또 일, 잠시 쉴틈이 없으셨다

나는 어릴때 부터 아버지 잔소리에도 묵묵히 일하시며

어머니 고생하시는것을 보고 성장했다

그리고   꽃, 화초 가꾸기를 좋아하시는 어머니는

키우기 어렵다는 꽃들도 예쁘게 잘키우셨다

 

그래서 나는  여자들 일에는 절대 간섭 안하고 살것이라는 결심을

 어릴때부터 가슴속에 맺혔다

츠키시로 태루코 한국이름 김을희  세례명 글라라 이셨던

나의 어머니는 어떤일이던 통 크게 처리하고 

끝끝내 좋은 결과를 얻어내시는 여장부였다

 

어머니께서 67세때의 에피소드도 재밌다

쓰레기 분리수거가 안되었다고 과태료 통지서가 왔는데

통지서를 들고 가시더니 우리동네 반장일을 20년 넘게 해오면서

동네의 무단투기 쓰레기도 정리하는데...

이게 뭐냐고 따졌고 담당자가 모니터를 보면서 입력되있다고 하자

돌아가서 보신후 잘못 입력했겠지

그 까짓것 딜리트 하면 된다고 하시면서 날려버린것이다

 

내가 광양제철소에서 근무할때 편히 모시지 못했던 과거가 후회스럽다

그때 어머니 께선 부산에서  10 여년간 삼성생명 보험설계사를 하셨다

젊은 여성 설계사들도 잘못하는 사무실 컴퓨터를

어머니께선 그 나이에도 오히려 가르쳐 주고 하신 탓에

어머니가 소속된 사무실에는 참 영리하신 멋진 분이라고 소문이 자자했다

 70세때도 증,고조 부모님 제삿날과 어머니형제 10남매 생년월일은 물론

가족들 주민등록번호와 저금통장 계좌번호를 모조리 외우고 계셨다

 

남자로 태어나셨더라면 큰인물이 되셨을 분이다

아직도 동네사람들은 영리한 할머니라고 한다

그리고 식구들중에서 유난히 어머니의 성격과  생김새, 

습관을 닮은 나도 화초 가꾸길 즐기며 잘하고 암기력이 좋다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에 동의를 하지만

나는 구분을 안한다 누구든지 할수 있으면 하면 되는것이다

 

남자 여자 같이 사는 형편에 따라 서로 부족한것을 채워주는게 참사랑일것인데

물론 극히 기본적인것은 나누어지지만 굳이 구분할 필요가 있을까?

 

남자는 바깥을 활동하는 "배"요 여자는 "항구"라

 (아름다운여자 직업이 있으면 더 좋은 여자

 주변을 조용히 챙겨야 할 여자 착하면 더 좋은 여자..

마음씨가 고우면 더욱 더 좋은 여자)

 

울음 을 터뜨리며  이 세상에 태어났다면 

그냥 빈손으로 왔지만  한걸음 두걸음 나아가며    

나의 것을 얻고 구하면서 살아야할 람으로 태어났다면

남자로서,여자로서,자기 할 일이 있고  해야 한다

 빨래던 밥이던 하면 된다

나는 남자라서 임신하는것은 안되니까 할 수 없다

그리고 나는 다음에도 여자로 태어나기 보다는

모든것을 포용할줄 아는 남자로 태어날것이다.

1백만번 태어나게된다 하더라도 나의 영원한 연인이신

내 사랑하는 어머니 (つきしろてるこ金乙歖 글라라)"의

큰아들로 태어날것이다 9십9만9천9백 9십9번 남았다.

그래서 어머니께 속죄를 하고 내 목숨을 바쳐 행복하게 모실것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 - 다들 즐거워 노래방에 갔겠지만   

나는  노래방에 가서 불효자는 웁니다를 부르면서

가슴에 새겨놓은 어머니 얼굴과 음성을 느끼면서 울었다 

 

어제는 어머니께서 하늘나라에 가신지 3136일 되신 날이다

어머니의 지상 마지막 채취가 모셔져 있는

영락공원 29실 61263호 봉안함에 가서 어머니께서 좋아하시던

100퍼센트 오랜지쥬스 한잔을 주석으로 만든잔에 채워 바치고

 어머니께서 원하시는   자랑스런 아들이 되기위해 살것을 맹세했다

                                                                                                                   

 나의 인자하신 어머니를  영락공원의 봉안함에서 뵙고  언제나 내 가슴 깊은곳에서  만나면 어머니 께서는 깨달음을 가르쳐주시고 

ESP extra sensory perception   주신다  사실 요즘 무엇을 하기전에

스치듯이 떠오른 예감이   그대로 생겨서 놀라움을 경험하고 있다

어머니와 나는 모든 감각으로 대화한다

그리고 하늘나라에서 변함없이 나를 보살펴 주신다

 나 하고 함께 찍었던 어머니  사진에서

그 헌신적인 사랑을 쏟아 부어 주시며 하시던 말씀을 들었다

또한 16실 30744호 봉안함에 있는  내 동생 병권이와의

사진은 동생이 하늘나라에 가기 1년전 동생 생일날

을숙도에 가서 찍었는데 결국 마지막사진이 되었다  

부경대학교 연극동아리에서 연출을 했고

긍정적이며 착하디 착한성격의 내동생은 

1988년 죄없이 전경들에게 구타를 당했는데도

 아무런 보상도 못받고  우울증에 시달리다가

2008년 하늘나라에 가버렸는데 어제는 1423일이 되었다

 도움을 주지 못했던 이 못난형을 용서해달라고

막걸리 한잔 부어 놓고 이야기 하다가 울음을 터뜨리며 돌아왔다

6.인생은 불공평과의 싸움이다

집에와서   어머니가 좋아 하시던 100% 오랜지 쥬스 한잔을,

동생이 좋아하던 막걸리로 동생 잔과 내잔을 가득채워 생각했다

항상 캐쥬얼 복장에 글 쓰기가 취미였고 연극의 연출을 하던 

순수한 영혼을 가졌던 동생이었다  불결이 훨훨 타오른다

돈, 명예, 사랑을 조각조각 찢어 가장 뜨거운 곳에 떨어 뜨리자 라고

동생이 지었던 시한수가 생각났다

 7.인생은 태만과의 싸움이다 8. 인생은 불행과의 싸움이다

이러한 것들과 나는 잘싸우고 있는가? 자문해본다 나 이병철의 생각!  

나 이병철은 할 수 있다 무지개 원리

1원리 :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2원리 : 지혜의 씨앗을 뿌리라 3원리 : 꿈을 품으라

4원리 : 성취를 믿으라 5원리 : 말을 다스리라 6원리 : 습관을 길들이라

7원리 : 포기하지 마라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

이병철  당신은 1막 1장 인생의 주인공이다 

당신이 시나리오를 쓰고 무대에 오르는 것이다 내 자신의 인생은 타인이 결정케 해서는 안된다

내 자신의 인생을 타인이 만들도록 해서는 안된다 내 자신의 인생은 타인이 노력해 주지 않는다

그러나 남녀노소, 지위고하를 초월 하고 서로 도와주는 협력자를 많이 두어야 한다

   아직 살아갈 인생이 더욱 많이 남았다 내 인생의 여정에서 남은 인생길에 수려한 꽃을 피우리라 

인생은 투쟁이다 살아 있다고 해도 우리가 노력하지 않으면 미래에 대한 보장은 없다

자신의 인생이니 자기 마음대로 무책임한 생각이 아닌 정당하게 살아간다

良寬和商의漢詩를 읊조려 본다

花無心招喋 꽃은 나비를 찾지 않아도 花開時喋來 꽃필때 나비 오고

喋無心尋花 나비는 꽃을 찾지 않아도 喋來時花開나비 올때 꽃은 핀다

吾亦不知人 내가 그를 알지 못하듯 人亦不知吾 그도 나를 모르나

不知從帝則 언젠가는 하나되어 만나리  돈,사랑 명예도 말이다

ぼくと天野さんいっしょに一杯やった

패기 넘치는 나의 젊은 영혼과 하늘나라에서 보고계신 어머니가 힘을 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