ぼくの春夏秋冬/思索하며 行動하는 삶

새해에 새겨볼 명언과 장엄한 음악

臥龍 李秉喆불잉걸眞劍 2008. 1. 10. 03:28
한개의 바위가 되리라
  2008/01/09
しんけん李秉喆 
  나 이병철은 바위처럼 당당하게   나 이병철은 바위처럼 우뚝선다 しんけん李秉喆
  

 

한 개 바위가 되리라
내 죽으면 한 개의 바위가 되리라.
아예 애련(愛憐)에 물들지 않고
희로(喜怒)에 움직이지 않고
비와 바람에 깍이는 대로
억 년 비정(非情)의 함묵(緘黙)에
안으로 안으로만 채찍질하여
드디어 생명도 망각하고
흐르는 구름
머언 원뢰(遠雷)
꿈 꾸어도 노래하지 않고
두 쪽으로 깨뜨려도
소리하지 않는 바위가 되리라.유치환

유치환님의 특성인 의지를 가장 잘 반영한 시라고 한다.
바위의 속성은 어떤 것에도 움직이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 자신의 의지적 태도이다.
그래서 그는 '내 죽으면 한 개 바위가 되리라.고 했다고 한다.
그러나, 인간은 변화될 수밖에 없는 약한 슬픈 존재. 그것을 극복하기 위하여
자신을 안으로 안으로만의 채찍질로 기어코 의지적 존재가 되기를 염원했고 실천을 다짐하였다.
마침내 자기 초극(超克)의 상태에 머물면 만상은 오로지 흐르는 구름이고,
우뢰 역시 멀리서 들리는 한낱 소리일 따름이니 내 마음은 동요하지 않는 한 개의 바위다.
끝연에서 ‘두 쪽으로 깨뜨려져도 소리하지 않는 바위가 되리라.’이것은 변질되지 않는 의지는 첫연의 발진과
수미쌍관을 이룬 단호하고 강인한 결의를 내가슴에도 새겨둔다!
실지로 청마(靑馬)선생님은 . 외양적 과묵(寡黙)과 고독(孤獨)의 내면에는 비정의 강인함과 사랑의 불꽃이 이글거렸던 분이라 한다.
잠시간이었으나 시류에 야합하지 않고 남이 보기에는 과묵하고 멋없었던
한 노시인에 대한 아쉬운 정이 이날 이 시간에 몹시 그리워짐은 또한 어쩐 일이겠는가
나, 이병철은 또 한살 더 먹은 중년기 후반의 인생에 자칭 무명시인으로서 존경하는 분의 족적(足跡)을 더듬어
온갖 번뇌(煩惱)와 희로애락(喜怒哀樂)에 일리지 않고
원초적 자연 섭리를 좇아 뭇 인간 생명이 갖는 애정과 집착을 초극,
초월하려던 그분의 의지와 기개를 본받지 않을 수 없다.
유치환 시인은 초기에는 낭만적 상징적 경향의 허무성(虛無性)이었으나 차츰 범신론적(汎神論的) 자연애를 바탕으로
허정무위(虛靜無爲)의 세계와 강인한 원시적 생명력의 추구를 보여준것이라 한다.
나의 1979년 대학시절에 DJ아르바이트하던 사하구의 에덴공원에 대학가 위쪽에
청마 유치환 선생님의 시비가 있었음이 기억된다
허정무위(虛靜無爲) 그것은 바로 자연의 법칙이며 그 길이야말로 훼손을 막고 우리가 다시 살길이라고 말했던 같다.
비와 바람에 깎이는 대로, 억 년 비정의 함묵에 안으로 안으로 채찍질하여
나만이 아닌 우리 모두를 위한 ‘허정무위’의 길.


그럼, 지금 우리의 현실적 피안은 어디인가?
어느날 한사람이 산에서 열심히 톱으로 나무를 베고 있었다
근처를 지나던 다른 사람이 그것을 보고 있었다. 온몸에 땀을 흘리며
열심히 나무를 썰고 있었지만
그 나무가 잘 베어지고 있는 것 같지 않았다
톱이 녹이 슬고 무디어져 있는 것 같아서 지나가던 사람이 물었다
"지금 뭐하시는 겁니까?"
"보면모르오? 나무를 자르고 있지않소"
"잘 되십니까?"
"글쎄, 빌어먹을 잘 안되고 있오"
"제생각에는 잠깐 일을 멈추고 톱을 갈아서 다시 하시는 게 어떻겠소?"
"제정신이요? 하루종일 나무를 자르는데도 아직 반도 못 잘랐는데..
톱을 갈 시간이 어디에 있겠소?"
그러면서 그 나무꾼은 계속 나무를 베고 있었다.
우리도 이렇게 사는 건 아닌지 생각을 해본다
나는 지금 이렇게 사는 것은 결코 아닐것이라고 생각하며 지금의 나를 깨우쳐 본다
내 안에 있는 또 다른 이병철이, 문득 전설적인 사무라이
미야모토 무사시의 말을 떠올리고 나에게 말을 한다
아무리 목수의 솜씨가 좋아도 잘드는 연장이 손에 있을때다
최고의 칼도 틈틈이 갈아놓은 사무라이에게서만 솜씨가 나온다
친구들은 잘하고 있으리라 믿는다만 혹시 칼을 갈지 않았는지 점검해보자


人生の夢と愛を忘れなくけっして立ち止りはしない인생의 꿈과 사랑을 잊지않으며 결코 포기치않는다
ぼく眞劍(しんけん)李秉喆には感動的な人間の 勇氣が有る 나 확실 이병철에게는 감동적인 인간의 용기가 있다
深海に生る魚族のように自ずからが燃えなければ何處にも光はない 無理という壁を越えなければ强くならない
심해에 사는 어족들처럼 스스로 빛을 내지않으면 그어디에도 빛은 없다 무리라는 벽을 넘지않으면 강해 질수없다
나 이병철은 우뚝서고 있는가
비바람에 굴하지 않는다
positive mental attitude ☞(긍정적 정신 자세)로
바위처럼 이겨내고 이끼처럼 푸르게 빛을 낼것이다
새해를 맞아 오늘로써 9번의 해가 떴고 아홉번의 달이 떴다
ぼく李秉喆は行動人として思索し思索人として行動する(나 이병철은 행동인으로서 사색하고 사색인으로서 행동한다)
2008년 戊子年은 나 인간 이병철의 인생에서 아주 밝고 희망찬 크나큰 삶의 전환기로 자리매김하게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