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와 패션, 그리고 건강의 삼각관계
- 갖고 있는 선글라스가 많아도 막상 외출할 땐 무엇을 써야 할지 고민스럽다.
- 단순히 멋으로만 착용하기엔 눈 건강이 걱정되고, 기능만 따지자니
- 내게 어울리는지도 잘 모르겠다. 그게 그것인 줄로만 알았던
- 선글라스도 알고 보면 꼼꼼히 따져야 할 내용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왼쪽부터 레저용으로 완벽한 흰색 프레임 편광 선글라스와 스타일리시한 옐로 미러 선글라스는 모두 오클리,- 시크한 브라운 컬러 아세테이트 프레임과
- 그린 컬러 미러 렌즈가 감각적인 선글라스는
- 빅터앤롤프 by 시원아이웨어,
- 프레임 끝에 실리콘 재질의 디테일이 들어가
- 스포티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선글라스는 오클리.
-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이 관건
-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자외선 차단제를 수시로 바르듯
-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다. 자외선 차단 100%라고 쓰여 있더라도
- 해로운 UVA와 UVB가 얼마나 차단되는지 여부가 중요하다.
- 따라서 선글라스를 고를 땐 자외선 차단율과 가시광선 투과율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 보통 선글라스 본체나 케이스, 별도의 라벨에 표시돼 있다.
- 일반적으로 자외선 차단율은 95% 이상,
- 가시광선 투과율은 착용 환경에 따라 선택해야 한다.
- 빛이 강하지 않은 곳에서 착용한다면 가시광선 투과율이 높은 렌즈가,
- 빛이 강한 야외에서 사용한다면 가시광선 투과율이 낮은 렌즈가 눈부심을 줄인다.
- 빛이 강하지 않은 곳에서 가시광선 투과율이 낮은 렌즈는 색이 어두워 시야 확보에
- 어려움을 줄 수 있다. 오랜 시간 착용한다면 투과율 30% 정도가 이상적이다.
- 렌즈 색이 짙을수록 자외선 차단이 잘된다고 오해하기 쉬운데,
- 색의 진하기와 자외선 차단은 사실 상관이 없다.
- 오히려 렌즈 색이 지나치게 짙으면 동공을 확대시켜 눈이 쉽게 피로해진다.
- 선글라스를 착용했을 때,
- 착용한 사람의 눈이 들여다보이는 정도의 진하기가 알맞다.
- 색의 농도도 위에서 아래로 갈수록 옅어지는 선글라스는
- 하늘에서 내리쬐는 빛을 차단하고
- 아래로 내려다보는 것이 쉽기 때문에
- 운전용으로 적합하고,
- 렌즈 중간으로 갈수록 농도가 옅어지는
- 선글라스는 해변에서 착용하는 것이 좋다.
- 편광 렌즈가 나을까? 미러가 좋을까?
위부터 고급스러운 골드 메탈 프레임과 실버 프레임의 보잉 선글라스는- 쇼파드 by 브라이언앤데이비드, 자외선을 완벽히 차단하는
- 시원한 파란색 미러 선글라스는 톰포드 by 브라이언앤데이비드.
- 자외선 차단과 관련해 편광과 미러 렌즈의 구분은 사실 큰 의미가 없다.
- 기능적 차이가 있을 뿐이다.
- 편광 렌즈를 사용한 선글라스는
- 렌즈에 편광 필터를 부착해 특정 방향으로 들어오는 자외선이나
- 반사광을 차단해 난반사를 없앤다.
- 수면에 비치는 빛의 난반사까지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때문에
- 일반 선글라스보다 눈이 편하다.
- 또 편광만 차단하기 때문에 가시광선을 충분히 통과시키고도
- 눈부심이 없어 물속을 들여다볼 정도로 시야가 선명하다.
- 낚시나 수상 스포츠를 비롯한
- 야외 레저 활동에 이상적인 편광 렌즈는
- 난반사를 걸러내는 편광 정도가 90% 이상인 제품으로 고르는 게 좋다.
- 미러 렌즈는 렌즈 표면에 금속 코팅을 더해 거울 같은 반사 효과를 구현하는데,
- 백금이나 티타늄으로 코팅한 제품을 선택함이 좋다.
- 선명도가 우수할 뿐 아니라 렌즈 표면이 긁혀도 시야가 왜곡되지 않도록 유지해주기 때문이다. 미러 코팅한 렌즈는 자외선과 반사광선을 100% 차단해 아웃도어용 선글라스로도 인기다.
- 렌즈의 색을 선택할 때도 가급적이면 사용 용도에 맞는 제품을 고르자.
- 대한안경사협회에 따르면
- 검은색은 짧은 시간에 착용하는 것이 눈의 피로를 덜고,
- 회색은 모든 빛의 파장을 균일하게 흡수, 차단해
- 눈의 부담이 적어 장시간 야외 활동은 물론
- 어떤 상황에 착용해도 좋다.
- 녹색 계열 렌즈는 자연색에 가까워 실제 사물과 이질감이 가장 적고
- 눈의 피로를 덜어줘 운전이나 낚시처럼 오랫동안 한곳을 주시해야 할 때나
- 해변 같은 야외에서 장시간 착용할 때 유용하다.
- 갈색 계열은 빛을 산란시키는 단파장을 차단하는 기능이 뛰어나
- 등산이나 해변에서 선명한 시야 확보를 보장한다.
- 내게 어울리는 선글라스 고르기
위부터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브라운 컬러 렌즈로 어디서나 착용 가능한- 보잉 선글라스는 오클리, 감각적인 보잉 스타일 미러 선글라스와
- 렌즈를 감싸는 골드 라인과 하금테 프레임이 돋보이는 선글라스는
- 모두 빅터앤롤프 by 시원아이웨어,
- 안경 위에 착용할 수 있는 클립온 선글라스는
- 톰포드 by 브라이언앤데이비드.
- 안경 착용자에게 선글라스는 쓰기 불편한 존재였던 것이 사실이다.
- 선글라스에 도수를 넣는 방법도 있지만, 고도수의 안경 착용자는 이마저도 힘들다.
- 착용 중인 안경과 선글라스를 겸용할 수 있는 클립온 선글라스는
- 고도수의 안경 착용자도 선글라스를 쉽게 착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안경 렌즈 모양을 그대로 본뜬 선글라스 렌즈를 메탈이나 무테 형식의 프레임에 달아
- 안경에 끼우기만 하면 된다. 렌즈를 올리고 내리기만 해도 안경과
- 선글라스의 효과를 편하게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각도를 조절하기 편하고
- 선글라스에 도수를 넣는 방법보다 비용 부담도 적다.
- 선글라스 프레임에 가장 많이 쓰이는 재질은 메탈과 플라스틱이다.
- 플라스틱은 저렴한 일반 플라스틱과 고가의 아세테이트로 나뉘는데,
- 아세테이트가 좀 더 무겁게 느껴질 수 있으나 내구성은 뛰어나다.
- 강한 열기에 약간 변형이 올 수 있으나 피팅을 통해 복원하기도 쉽다.
- 견고하고 오래 쓸 수 있어 고가 브랜드 제품은 아세테이트를 활용한다.
- 얼굴형에 따라 안경을 고를 때, 둥근 얼굴형은 원형 프레임은 피하고,
- 긴 얼굴형은 프레임 위쪽이 도드라진 형태는 얼굴을 더 길어 보이게 한다.
- 각진 얼굴형은 둥근 형태나 보잉 선글라스가 얼굴형의 단점을 보완하며,
- 특별히 화려한 프레임만 피하면 대부분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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