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이공업사 의 CEO 경영방침과 직원들 마인드
선풍기를 틀어서 제비 뽑기로 직책을 정하는 회사 전기자재업체로 2013년 기준 연간 매출 260억엔 (약 2800억원)인 이 회사는 `비용절감의 텍스트'로 삼성전자 포스코 등도 벤치마킹할 정도다. 지독하게 아끼면서도 절감한 돈은 직원 복지에 투자하는등 직원만족 경영을 실현하여 창업 이래 50여년간 적자를 낸 적이 없다. 매출 목표나 영업 할당은 물론 업무 보고, 업무 지시, 공식 업무 회의 같은 흔한 관리 체계도 없다. 근무 시간은 하루 일곱 시간 15분으로 잔업은 금지되어 있다, 연간 휴일은 140일이고 종신고용과 연공서열형 임금체계에 최장 3년의 육아휴직을 주고 전직원이 정규직이며 희망자는 70세 정년을 보장한다. 짠돌이 기질도 만만치 않아, 모든 직원들의 자리에는 형광등 줄이 있어서 자리를 뜰 때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