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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부터 하노이까지 베트남 여행지 추천!

臥龍 李秉喆불잉걸眞劍 2017. 6. 14. 21:37

 

 

 

익숙한 곳을 떠나 새로운 곳으로의 여행은 언제나 설레는 법!

다가오는 여름휴가를 위해 미리 해외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특히, 비행시간이 짧고 항공권이 비교적 저렴한 동남아시아는

한국인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동남아시아 중에서도 한국인에게 사랑받는 베트남 여행지를 추천해드ff립니다.

휴양부터 관광까지 다양한 매력을 지닌 베트남 여행지에는

어떤 곳들이 있는지 함께 살펴 봅시다

 

 인도차이나반도 동부에 위치한 베트남! 긴 S자 형태로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는 나라인데요.

북쪽으로는 중국, 남쪽으로는 라오스와 캄보디아와 접해 있어 곳곳마다

특별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베트남 중부에 있는 다낭은 베트남 최고의 휴양도시로 손꼽히는 곳인데요.

다낭의 북쪽에는 하이 반 고개, 서쪽에는 바나산, 동쪽에는 선짜반도와 해변,

남쪽에는 베트남인들에게 응 우한 썬(Ngu Hanh Son)이라 불리는

마블 마운틴까지! 다낭의 대표적인 추천 관광지를 함께 살펴보시죠!

 

이미지 출처 - 플리커, Marble Mountain

 

산 전체가 대리석으로 이뤄진, 마블 마운틴(Marble Mountain)
다낭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는 바로 '마블 마운틴'입니다.

산 전체가 대리석으로 이루어져 있는 5개의 봉우리인 마블 마운틴은

각 봉우리마다 동양철학의 세상을 구성하는 다섯 요소인

나무와 흙, 물, 불, 철을 모티프로 명명되어 있습니다. 


이 중 가장 높은 산인 투이썬에 오르면 마블 마운틴 전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낭의 전경을 한 번에 볼 수 있고요.

 또 마믈 마운틴 인근에는 대리석 공방이 많아

각종 진귀한 대리석 제품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구경해볼 수도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플리커, Ba Na Hills

 베트남 대표 테마파크, 바나 힐(Ba Na Hills)

베트남은 과거 1945년까지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그 당시 프랑스인들이

해발 1,500m 높은 산에 마을을 지은 것이 바로 바나 힐인데요.

이후 베트남 기업에 의해 개발되었고,

현재 베트남의 대표 테마파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곳에는 베트남 사원부터 유럽식 정원, 와인 저장고, 호텔, 놀이공원 등

다양한 건축물들이 모여 있고요. 이를 보기 위해 바나 힐 정상에 가실 때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5,200m 의 케이블카를 타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슬아슬 바나 힐 정상까지 짜릿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이미지 출처 - 플리커, Hoi An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등재된, 호이안(Hoi An)

호이안은 다낭 남쪽으로 3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다낭 여행 시 반드시 들려야 할 곳으로 유명한데요.

과거 최대 무역항이었던 호이안은 베트남과 중국, 일본, 프랑스

문화의 흔적이 여전히 남아있어

 199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오랜 전통을 그대로 간직한 이곳은 오래전 일본인 거리와

중국인 거리를 연결했던 '내원교'라는 다리와  화려한 연등이 유명한데요.

해가 저물고 밤이 되면, 곳곳에 켜진 크고 작은 연등으로

 운치 있는 호이안의 저녁을 경험할 수 있답니다!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수도 하노이는

베트남 전통문화가 가장 많이 남아 있는 곳으로

베트남 고유의 전통을 경험하고픈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은데요. 

하노이의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어떤 곳들이 있는지 살펴보시죠~! :)

 

이미지 출처 - 플리커, Ho Chi Minh Mausoleum

 베트남 민족의 영웅, 호찌민 묘(Ho Chi Minh Mausoleum)

호찌민 묘는 하노이 대표 관광지로

1975년 베트남 건국 기념일에 맞춰 건축되었는데요.

이곳에는 베트남 민족의 영웅 호찌민의 유체가 밀랍 상태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전 세계에는 총 11명의 정치 지도자 유체가 보존되어 있는데요.

그중 한 명이 바로 호찌민입니다. 


매일 수많은 사람들은 호찌민을 보고자 이곳에 방문하는데요. 때문에

이곳에 방문하신다면, 일찍 서두르시는 것이 좋고요.

또 호찌민 묘 앞에는 호찌민 수석이 베트남 민주공화국 독립을

선언한 장소인 공원이 있으니 함께 방문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이미지 출처 - 플리커, Hoan Kiem Lake

 하노이의 상징, 호안끼엠 호수(Hoan Kiem Lake)
하노이 중심에 펼쳐진 호안끼엠 호수는 하노이의 상징이자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는 곳인데요.

시내에 크고 작은 호수가 많아 ‘호수의 도시’로 불리는

하노이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호수입니다. 


호수 북단에는 붉은색 목조 다리가 놓여있는데요.

이곳을 건너면 작은 섬 '응옥손'에 세워져 있는 

옥산 사당을 들릴 수 있습니다. 

옥산사당은 명검을 물어다 준 거북이를 숭배하기 위해 만든

사원으로 곳곳에서 용과 거북이 조각을 많이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한 전통 공예인 수상 인형극을 공연하는 전문 극장과 박물관,

대성당 등 주요 명소가 가까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여유롭게 호수를 거닌 후,

베트남 고유의 문화들을 체험해보는 것도 좋겠죠?

 

이미지 출처 - 플리커, Ha Long Bay

최고의 명승지로 꼽히는, 하롱베이(Ha Long Bay)

베트남 북동부, 하노이에서 동쪽으로 약 170km 거리에 위치한

하롱베이는 세계 유네스코 문화유산 지역으로

 베트남 최고의 명승지입니다.

중국 국경 근처에 위치한 하롱베이는 바다의 무수한

기암괴석들이 솟아 있어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것 같은데요. 


고즈넉한 풍경과 분위기가 중국의 명승지를 연상시켜

‘바다의 계림’이라고도 불리는 곳입니다. 

특히 이곳의 기암괴석들은 바라보는 각도와

빛에 따라 모양이 달라지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는데요.

 이러한 하롱베이의 절경을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서는

크루즈 투어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는 사실! 참고해주세요! 

 과거 사이공(Saigon)으로 불리던 호찌민은 베트남 가장 남쪽에 위치해 있는데요.

베트남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경제와 문화 중심지로

수도 하노이와 함께 대표 관광지로 꼽힙니다.

호찌민은 예전부터 프랑스풍 건축물이 많아

 '동양의 파리', '아시아의 파리'라고 불려왔는데요.

과연 어떤 관광지들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이미지 출처 - 플리커, Saigon Notre-Dame Cathedral Basilica

화려하고 웅장한 프랑스 건축, 노트르담 대성당(Saigon Notre-Dame Cathedral Basilica)

파리에 있는 노트르담 대성당은 호찌민 도심에서도 볼 수 있는데요.

프랑스의 지배를 받은 도시 대부분이 그렇듯 

베트남 호찌민에도 역시 대성당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파리의 성당과 이름이 같은 노트르담 대성당은 1862년부터 1880년까지

 18년에 걸쳐 프랑스에 의해 건축되었는데요. 40m가 넘는 두 개의 첨탑과

 성당 앞에 우뚝 선 성모마리아상은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고요.

거기에 아치와 장미창 하나하나까지 섬세하게 만든

붉은 벽돌 외관이 성당을 보다 화려하고 웅장하게 만들어 줍니다.

 

이미지 출처 - 플리커, Central Post Office in Ho Chi Minh City
구스타브 에펠의 또 다른 걸작, 중앙우체국(Central Post Office in Ho Chi Minh City)


프랑스 통치시대인 1886년부터 1891년에 설립된

 중앙우체국은 웅장한 외관이 인상적인데요.

기차역을 연상케 하는 이곳은 호찌민에서 규모가 가장 큰 우체국으로

에펠탑을 설계한 구스타브 에펠의 또 다른 걸작으로 꼽힌답니다. 

프랑스 특유의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외관은 굉장히 웅장한데요.

안으로 들어서면 정면에 거대한 호찌민 주석의 사진을 볼 수 있고요.

깊숙한 곳에는 우편 업무를 보는 직원들을 볼 수도 있습니다.

천장에는 호찌민 시의 대형 지도도 붙어있으니 방문 시 

고개를 들어 천장을 꼭 한 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 플리커, Mui Ne

베트남의 하와이, 무이네(Mui Ne)

호찌민의 북동쪽 해안가에 자리하고 있는 무이네는

아주 작은 어촌마을입니다. 호찌민에서 고속버스를 탈 경우

약 6시간 정도 소요되는

무이네는 현지인들에게 ‘베트남의 하와이’라 불릴 정도로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곳인데요. 베트남에서만 볼 수 있는

커다란 원형의 대야 보트가 바다에 둥둥 떠있는 모습을 볼 수도 있고요.

황토 바닥 위로 따끈한 물이 내려오는

 '요정의 계곡'을 만날 수도 있답니다. 


뿐만 아니라 이곳에는 하얀색 모래로 뒤덮인 '화이트 샌즈'와

붉은 모래로 뒤덮힌 '레드 샌즈'도 유명한데요.

화이트 샌즈에서는 4륜 구동 오토바이 등 스릴 넘치는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고요.

붉은 모래 언덕에서는 모래 썰매를 타거나

 선셋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소개해 드린 베트남 여행지!

이국적이면서 아름다운 베트남의 매력에 빠지셨나요?

다가오는 휴가철, 다낭부터 하노이까지 

매력 넘치는 베트남으로 떠나보세요~:)

출처 :  Hello, 포스코 블로그에서 펀글 폰트 사이즈 컬러 편집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