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지식/일본배우기

수박찬미日本のエセイ西瓜賛美

臥龍 李秉喆불잉걸眞劍 2011. 6. 16. 18:32

 

 

日本のエセイ西瓜賛美

 

時時私はつぶやいてみるのであるそうだとして年奇 しみた感想に浸っているわけではない

나는 가끔 혼자 중얼거려본다 그렇다고 해서 늙은이 같은 감상에 젖어 있는 것은 아니다

 

逆に 生き生きとした新鮮な命に 强いあこがれの思いがますます募って行く

반대로 생기 넘친 신선한 생명력에 대한 강렬한 동경의 마음이 더욱 더 간절해져 오는것이다

 

 

だとえば夏の光を十分に 吸收して円熟 して靑くまるぃ大きな西瓜が

子供のころから好きだった

예를 들어 여름 햇빛을 충분히 흡수하여 보기좋게 완전히 무르익은 푸르고 둥근

커다란 수박을 어렸을때부터 좋아했다

 

 

手の平でたたくとボンボンと軽やかな,しかも重量感のある爽快な音がする

厚い皮の中ではちきれそうに

손바닥으로 두드리면 탕탕하고 경쾌하면서도 중량감 있는 매우 상쾌한 소리가 난다

두툼한 껍질속에서 터질듯이

 

 

充滿しているいのちが答えているのである まことにい音だ こんな音する食へ物はおそらくほかにはないだろう

충만한 생명이 대답하는것이다 정말로 좋은 소리다 이런 소리가 나는 음식물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さて,眞二つに割られたとたんに素朴な甘い香りが たちまちにただよいはじめる

そこにはメロンのような

그리고 딱 절반으로 쪼개진 순간 소박하고 달콤한 향기가 순식간에 감돌기 시작한다

거기에는 멜론과 같은

 

高尙な香りではないだけにむしろあれほど親しみが感じられる言わば庶民の香りというものがある

고상한 향기는 아니지만 오히려 그만큼 더 친밀감이 느껴지는 말하자면 서민적 향기같은 것이 있다

 

そう言えばボンボンと 鳴る皮の音にはダヌキの腹らつづみの音(聞いた事はないけれども)を

連想させる

 

그러고 보면 탕탕하고 울리는 소리에는 너구리의 배 두드리는 소리(들은적은 없지만)를

연상케하는

 

ユ―モラスな響きさえあるようだ 西瓜はあまりにも大きく切り口も広いから割れた

瞬間に見せてくれる薄い紅の

익살스러운 울림마저 있는 것 같다 수박은 너무나도 크고 단면도 넓기 때문에 쪼개진

순간 보여주는 연한 주홍색의

 

 

ほんのりとした色の鮮やかさは西瓜自身が羞恥に耐えられなくて顔をあからぬたところでは

なかろうかと思われてくる

불그레한 색깔의 선명함은 수박 자신이 수치심에 견디지 못해서 얼굴을 붉힌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되어 진다

 

 

ほんとにあのほのかに赤い恥ずかしげな色には私はまったく驚歎しちゃった

その色は素朴な甘い香りにふさわしように

정말로 그 희미하게 빨간, 부끄러움을 타는듯한 색깔에 나는 완전히 경탄하고 말았다

그 색깔은 소박하고 달콤한 향기에 어울리듯이

 

 

決して氣取ったり 威張ったりする色ではないそれはさながら大地によって

西瓜に滿たされてきたいっばいの幸せを

결코 잘난체하거나 뽐내려 하는 색깔이 아니다 그것은 마치 대지에 의해

수박에 채워져온 가득한 행복을

 

 

やかな美しい 美笑を見せながらうつむき答えているかのように見えるそしてその幸せをい,

ま人にあたえようとして

온화하고 아름다운 미소를 지어 보이면서 고개숙여 대답하고 있는듯이 보인다

그리고 그 행복을 지금 사람에게 선사하려고

 

西瓜は思わずその黑い種をボロボロと感喜の淚の如しに落してしまうのでる

수박은 무심코 그까만 씨를 또르륵 하고 감동의 기쁨의 눈물처럼 떨어뜨리고 마는 것이다

 

 

幸せというものを人にあたえることで大きな喜びを持つ人は純情 誠實でまた多分に照れ屋でもあるに違いない

행복이라는 것을 남에게 줌으로써 커다란 기쁨을 느끼는 사람은 순진하고 성실하며

또 다분히 수줍음도 잘 타는 사람임에 틀림없다

 

 

だからは淡白な甘さとしっとりとした,しかも赤い情熱の 液体となって

なめらかにやさしく人の喉に流れ落ちて行くの

그러므로 수박은 담백한 달콤함과 촉촉하면서도 빨간 정열의 액체가 되어

 매끄럽고 부드럽게 사람의 목으로 흘러내려가는 것이다

 

 

ぉそらく西瓜は暑い夏の日が暮れてやがで靜かな星空の夜を迎えそれから

冷たい露に濡れる

필시 수박은 더운 여름날의 해가 저물고 이윽고 별이 총총한 밤을 맞이하고 나서

차가운 이슬에 젖는다

 

最も心地良い甘美な状態で夢のつづきにいるのではあるまいかという氣がする そんな西瓜の夢と体温は

가장 기분좋은 감미로운 상태에서 계속 꿈을 꾸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한 수박의 꿈과 체온을     

大切にしてやりたいものである 電氣冷藏庫の中に押しこまれるのは西瓜 にとって

たいへん不幸なことだ

소중히 해주고 싶은것이다 전기냉장고 같은데에 처넣는 것은 수박에게 있어서는

대단히 불행한 일이다

 

西瓜が悲しい声を出さないように気を付ける必要があって

それが思いやり心というのだというものである

수박이 슬픈 비명을 지르지 않도록 신경써주어야 할 필요가 있다

그것이 곧 생각해주는 마음이라는 것이다

 

 北海道のピラミッドすいかは価格がおおよそ10万円,

韓貨で 130万ウォン位の高価品だ

홋카이도의 피라미드 수박은

무려10만원 한국 돈으로 130만원정도의 고가품이다 

ボンボン북이나 손등을 가볍게 쳐서 내는 소리 탕탕 펑펑  

はちきれ 속이 가득차서 터지다 파열하다   眞二つ 딱 절반

ほんのり희미하게 나타나는 모양 어렴풋이 恥ずかし

형용사의 어간등에 붙여서  형용동사의 어간 명사를 만듦 ~듯한 모양 ~한듯

ダヌキの腹らつづみ 너구리가 보름달에 들떠서 배를 북처럼 두드렸다는 전설에서 나온 말

ただよい 감돌다

 

氣取ったり 점잔을 빼다(잘난체 하다) さながら마치 흡사 꼭=まるで

ボロボロ 눈물이 흘러 떨어지는 모양 感喜 감동하여 기뻐함 

押しこまれる 좁은곳에 억지로 밀어넣다 처박다   

かろう. ~なかろう는 옛날에 사무라이들이 흔히 쓰던 점잖은 말입니다.

요즘은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흔히 쓴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行かないほうがよかろう.--가지 않는 편이 좋을 것이다.

二度とそんなことはなかろう.-- 두 번 다시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あの花は切なかろう 저꽃은 애달프겠죠 きっと 寂しかろう 쓸쓸하겠죠